여행 717

서울 여행.

한번씩 서울구경하러간다. 내가 태어난 곳 서울 종로. 오늘 부산을 출발하니 비가 많이 온다. 경주를 지나자 파란하늘이 나오고 해도 쨍쨍. 서울오니 흐리고 빗방울도 살짝살짝 떨어져도 걷기 넘 좋다. 한강을 지나 이태원 경리단길 지나 명동지나서 청계천지나서 인사동으로 종각으로 조계사로 다시 돌아온다. 옛날 대홍기획건물도 사라지고 새빌딩들이 많이 올라왔다. 늘 변하는 모습중에 남아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살아있는듯한 동네다. 그래도 코로나 여파로 예전보다는 조용한듯. 비가 온뒤라 서울이 깨끗하고 시원하고 정겹고 좋다.

여행 2022.06.24

온천천에서 광안리까지 걸어보기.

오늘 비가 온다더니 날씨가 좋기만 하다. 캘리포니아가 연상되는 맑고 아름답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이다. 걷자. 온천천을 따라 수영강따라 토곡 이트레이더스까지 늘 걷는 코스를 걷고는 더 걷고 싶다. 오랫만에 광안리까지 걸었다. 여름이 시작되니 광안리는 축제다. 꽃길까지 넘 예쁜 장식이 되어있고 불꽃도 쏴주더니 달이 바다위에 떠다닌다. 호랑이해의 호랑이도 만나고 넘 행복한 산책을 하고 늘 가는 다리집가니 문을 닫아서 비빔밥에 막걸리 한잔하고 오늘 산책을 마무리 한다. 마치 낮선곳으로 여행을 떠나온듯 넘 새롭고 멋진 산책이었다.^^

여행 2022.06.21

송정 해파랑길 그리고 부산시민공원.

오시리아에서 그냥 집으로 가려다가 살짝 걸어본다. 오시리아에서 송정까지 공수마을을 지나서 해파랑길 따라 걸었다. 오랫만에 공수마을을 걸으니 옛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바다도 깨끗하지가 않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개발되면 자연이 훼손된다. 앞으로 별로 올일이 없을듯하다. 송정까지 걷기 끝. 서면에서 저녁먹고 커피 한잔 들고 부산 시민공원 산책을 한다. 밤공기가 적당히 시원하고 좋다. 시민공원도 개방한지 꽤 시간이 지나니 나무들이 많이 자라있다. 가끔 저녁 산책 하러 나와야겠다.

여행 2022.06.10

오시리아 이케아에서...

오늘 미포부터 오랑대 해파랑길을 걸으려다 오시리아에서 걸으려 오시리아로 왔다. 오시리아 온김에 딸기와플콘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고 가려고 이케아를 들어와서 아이스크림을 먹고는 그냥 3층으로 가서 돈까스랑 감자고르케로 점심을 거하게 먹고 커피마시고 나니 그냥 걷기가 싫어진다. 좀 더 구경하다가 아이스크림 하나 더 먹고 집으로 가는걸로.... ㅎㅎㅎ 커피한잔 하면서 다음주 산행 계획을 세워본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났으니 시원한 산바람을 만나러 가야겠다.

여행 202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