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주 가을 여행은 경주 힐튼호텔에서 1박한다. 홍시에서 점심 잘먹고 보문단지로 왔다. 요즘은 어디 여행지 찾아 다니는 여행보다는 호텔에서 푹 쉬고 산책하고 잘먹는 여행이 좋다. 보문단지에도 가을이 내려 앉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바람도 없어 잔잔한 호숫가 단풍 구경하며 걸어가니 정말 힐링이다. 힐튼 우양미술관은 휴관이지만 정원에 러브LOVE 대신 아모르AMOR 작품이 반겨준다. 빨간 아모르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예쁜 단풍들과 행복한 산책하고 호텔 체크인 한다. 경주는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