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6

12.12 서울의 봄

오늘은 12.12 1979년 12월12일 영화 서울의 봄을 봤다. 조금도 딴 생각 할 틈 없이 몰입해서 봤다. 그때는 늠 어려서 어떤상황인지 몰랐었다. 학교역사시간에도 그시대는 대충 넘어갔었다. 그 즈음 내 기억을 더듬어 보니 1979년 10월 박정희대통령이 죽고 1주일간 늠 슬프고 화가 났었다. 티비 어린이프로도 암껏도 안보여주고 1주일간 티비만 켜면 향이 피어오르는 장면만 나와서 슬프고 신경질나고 화났었다. 그 후에 티비 채널이 통폐합이되어 재미있던 어린이프로가 다 폐지되고 재미없는 프로만 새로해서 화났었다. 그리고 1980년 전국적으로 과외가 금지되어 피아노 학원을 가기 위해 증명사진찍고 허가증 만든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가 한발짝 한발짝 걸어가는 역사는 결국 올곧은 몇명 소수가 이끌어가는듯 하다...

영화 2023.12.12

탑건2 매버릭

비오는 날 영화보기. 탑건2를 본다. 영화 첫 장면부터 뭉클뭉클. 친구와 탑건 보러간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전. 세월이 넘 빠르다. 제니퍼 코넬리도 예쁘고 톰아저씨도 멋지고 비행곡예에 발가락까지 쩌릿쩌릿. 잠시 추억과 스릴과 감동속으로 폭 빠져본다. 행복한 추억과 현재의 교차점이 또하나의 추억이되었다. 비오는 날은 감성이 더해져서 영화가 더 재밌다.

영화 2022.06.29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영화와 버거킹.

올해 첫 영화는 스파이더 노웨이홈. 오늘 산행을 하려다가 영화를 보러갔다. 오랫만에 영화보니 배고플때 먹는 밥처럼 넘 잘봤다. 내용은 좀 그랬지만 초끈이론, 평행이론, 4차원이 나온다. 영화가 미래를 보여주곤 한다. 상상은 현실이 되어가고 세상은 정말 변화무쌍 재밌다. 쿠키영상까지 잘보고 왔다. 간만에 상상의 세계로의 행복한 시간.^^ 영화보고는 버거킹가서 콰트로 와퍼치즈버거 1+1행사를 해서 사와서는... 놀랍게도 두개를 다 먹어버렸다. 넘흐 맛있다. 와퍼버거는 미국맛이 난다. 가끔씩 그리운 추억의 맛. 오늘 스파이더맨 배경 뉴욕을 보고나니 더더 땡기는 와퍼 콰트로 치즈버거인듯.

영화 2022.01.02

헤이즈의 헤픈우연, 에드워드 호퍼.

헤이즈(Heize) 새노래 헤픈우연(Happen) 뮤직 비디오에 좋아하는 송중기배우가 출연한다 해서 찾아보고 깜짝 놀랬다. 데이비니 호크니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작품들이 여기저기 오마주되어 있다. 녹색과 붉은 대조 눈이 부신 빛들어 오는 창 그리고 대표작 나이트호크스. 헤이즈 곡도 좋았고 뮤비덕에 다시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들을 다시 찾아봤다. 마치 요즘 포토샵을 한듯 세련된 색상들과 덤덤하게 표현되는 외로움. 내면의 세계를 세련되게 감동적으로 표현. 멋진 작가. 이런분들을 만나면 또 다시 설레이고 감동이 온다. 그리고 나의 내면세계를 공감하고 들여다본다.

영화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