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3

경주 도리마을

예쁜 은행나무로 유명한 도리마을을 찾았다. 해가 떨어져서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은행나무가 많아서 놀랬다. 저 멀리서 봐도 은행잎들로 마을 전체가 노랗게 보였다. 해는 넘어 갔어도 여명으로 노란 은행나무들이 넘 예뻤다. 마을을 돌아보고 나오니 좀 컴컴해진다. 다행이다. 그리고 늦게 가니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해서 분위기있고 좋다. 이번 경주여행은 1박 2일이지만 체감은 3박4일같이 느껴진다. 행복한 가을 경주여행이었다. 가을 경주여행 끝.^^ 그리고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여행 2024.11.12

경주 운곡서원

이번 경주 여행은 잘 쉬고 잘 먹는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보문단지 한 바퀴를 걸어보니 가을이 너무 예쁘다. 그래서 욕심이 쓱 난다.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노랑 은행나무를 만나러 운곡서원을 찾았다. 보문단지에서는 약 30분 거리이고 가을철이 가장 예쁜 시기라서 갔다. 아쉽게 아직도 은행잎이 푸릇푸릇하다. 입구 작은 은행나무는 완전 노랑노랑. 운곡서원 할아버지 은행나무잎은 다음주가 절정이 될듯하다. 아쉬움을 달래 보려 15분 더 가서 양동마을을 향한다.

여행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