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은행나무로 유명한 도리마을을 찾았다. 해가 떨어져서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은행나무가 많아서 놀랬다. 저 멀리서 봐도 은행잎들로 마을 전체가 노랗게 보였다. 해는 넘어 갔어도 여명으로 노란 은행나무들이 넘 예뻤다. 마을을 돌아보고 나오니 좀 컴컴해진다. 다행이다. 그리고 늦게 가니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해서 분위기있고 좋다. 이번 경주여행은 1박 2일이지만 체감은 3박4일같이 느껴진다. 행복한 가을 경주여행이었다. 가을 경주여행 끝.^^ 그리고 11월 11일 빼빼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