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17

해운대 바다여행.

요즘은 기장바다에서 즐겼는데 오랫만에 해운대로 왔다. 고향같은 해운대가 점점 바뀌는 모습이 좋지만은 않다. 송림 우거지고 넓은 모래 대신 빽빽한 빌당숲이 되어서 자꾸 한적한 바다로 바다로 나가게 되었다. 그래도 간만에 오니 축제분위기의 해운대가 반갑다. 북을 치는 형상의 옥녀봉 장산의 효과인지 진짜 사람들도 많다. 모레축제도 잘봤다. 바다는 늘 좋다. ㅎ

여행 2022.05.27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 어촌민속관 그리고 감성 여행자카페.

거제 여행 마지막날. 오늘은 어제 휴관이었던 조선해양문화관 그리고 어촌민속전시관을 다시 찾았다. 두 건물이지만 티켓 한장으로 두군데 다 관람 가능했다.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여러 배들을 만났고 어촌 민속전시관에서는 거제의 다양한 어류들과 민속노래 굴따러 가세 가 인상적이었다. 구경잘하고 여행자 감성카페도 둘러보고 점심은 어제 갔었던 신선횟집에 또 가서 먹었다. 매운탕이 예술이다. 잘먹고 거제도를 떠난다. 2박 3일 있었는데 오래 있었던것 처럼 정이 들었다. 조만간 다시 오고싶다. 새로운 곳을 찾는 여행은 익숙하지 않은 것을 찾는 새로움때문인데 이렇게 새로움이 익숙함으로 익으면 정이 든다. 이번 거제도 여행을 하니 정이 많이 들었다.

여행 2022.05.10

거제도 일운 해안거님길과 스벅.

거제도 일운면의 해안 거님길을 거닐어 본다. 곧곧에 데크를 설치해서 걷기가 넘 좋다. 파란 바다보면서 바람을 맞으니 시원함이 더블이 된다. 오늘 푸르름이 온 몸과 마음에 저장된다. 행복한 푸르름. 거님길을 잘거닐고 스벅에서 생크림 카스테라와 커피 한잔 하면서 바다 감상한다. 바다, 바다, 바다, 지심도, 지세포성, 대마도, 하늘.

여행 2022.05.09

거제 지세포성 라벤더 공원.

날씨도 좋고 바다도 넘 아름다운 거제도. 일운면에서 물회랑 전복돌솥밥 점심먹고 지세포성 라벤더 공원을 걸어봤다. 엉겅퀴꽃이 많이 피어있다. 가는 길에 바다도 보이고 넘 좋다. 지세포성을 올라서니 넘 예쁜 꽃동산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늘 아는 곳이라는 편견을 이렇게 또 깨준다. 넘 아름답다. 깨끗한 바다와 시원한 바람 예쁜하늘. 그아래 노랑꽃, 보라꽃, 초록잎. 우리나라는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많을까 생각하다가 사람들의 정성이 와닿았다. 예쁘게 가꾸려는 마음과 정성. 그 정성이 더 아름답게 꾸미는거 같다. 행복한 산책하고 호텔로 왔다. 바다를 바라보니 행복한 마음이 뭉클거린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여행 2022.05.08

거제 관광 모노레일 - 거제 계룡산.

오늘은 계획했던 거제도 여행하는 날. 다행히 날씨가 넘 좋다. 거제 포로 수용소 유적지에서 수 년전 산행했던 계룡산을 관광 모노레일타고 올라가본다. 천천히 산위를 기어 올라가니 저절로 누워진다. 초록잎 사이 빛이 반짝이니 눈이 감긴다. 30분 올라가니 도착. 계룡산 정상은 1키로인데 왕복 거의 1시간 걸릴듯해서 전망대 구경만 하고 다시 내려온다. 전망대의 경치가 넘 멋지다. 옛추억도 생각난다. 청보리밭 예쁜 그 시절. 계룡산 산행했었던... 즐거운 산책하고 다시 모노레일타고 내려왔다. 아름다운 계룡산.

여행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