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66

겨울 느낌 나는 봄날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춥다.찬바람 부니 시계가 좋아서 온 세상이 깨끗해보인다.오늘은 법기수원지앞 고향집에 가서삼겹살과 미나리점심 먹었다.늘 고향집만 갔는데맞은편에 둥구리도 있다.다음에는 둥구리도 함 가봐야지.고향집에서 늘 맛나게 먹으니다른곳 가지지가 않는다.오늘도 미나리와 삼겹살 그리고맛난 된장찌개로 마무리한다.법기 수원지는 들어가지 않았고점심 먹고 산책하면서 꽃구경하다.차가운 바람에 꽃들이 시들까 걱정이다.

나의 이야기 2025.03.30

주말 꽃산책

다시 날씨가 쌀쌀해진다.점심먹으러 처음간곳은 문을 안열었고두번째 간곳은 줄이 넘 길고...오랫만에 예전 단골이었던 스시쥬가서초밥먹었다.일본보다 더 잘나오는듯.단무지도 많이 주고...점심 잘 먹고 꽃길 산책했다.하나씩 하나씩 다양한 꽃이 피어난다.동백꽃 벚꽃 라일락 조팝나무꽃 박태기 자목련...조팝꽃과 라일락은 향기가 넘 좋다.조팝꽃은 달디단 꿀향라일락은 울 꼬마조카의 향기가 난다.신기하다.찬바람에 꽃들이 움추러들겠다.

나의 이야기 2025.03.29

오다가 주춤하는 봄.

올 봄은 정말 천천히 온다.원래 3월부터 봄여행을 계획하는데올해는 봄꽃도 늦어서좀 연기했다.오늘도 춥다.바람도 세차고 윗쪽 지방은 눈도 내린다.어제 매화를 만나고봄 여행과 산행을 준비했었다.나도 꽃봉우리처럼 시기를 엿보며기다리는듯.오늘도 그냥 맛난 케익과 스벅 커피한잔으로 달콤한 점심을 보낸다.사실 나는 겨울을 좋아한다.오늘 찬바람이 마지막이 될듯해서조금 서운한 마음도 든다.곧 꽃세상을 만나겠지.

나의 이야기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