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의 블로그

경주의 아름다운 벚꽃을 밤과 낮으로 즐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는 이유가 이해된다. 넘흐 아름답고 화려하다. 올해는 벚꽃구경 실컷 원없이 한다. 구경 잘하고 잘 쉬고 잘먹고 사우나도 잘하고... 바쁘고 행복한 주말이 지나가고 있다...

경주의 아름다운 하루였다. 벚꽃만큼 많은 사람들의 축제가 오랫만이라 반가웠다. 넘넘 행복한 하루가 저물어간다. 저녁식사 하면서 화랑 한잔 한다. 꽃향기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행복한 경주의 밤이 깊어간다.

경주 김유신장군 묘를 가는 길인 흥무대로 벚꽃길을 찾았다. 날씨도 좋고 벚꽃도 화려하다. 사람들이 넘 많고 차도 밀린다. 그냥 경주에서 하루 쉬어가야지.^^ 요즘 핫한 버거로 점심 맛나게 잘먹었다. 슬슬 사우나를 가봐야겠다.

벚꽃이 절정이다. 오늘 바람이 꽤 불어서 벌써 꽃잎이 흩날린다. 참 짧고 화려한 풍경이다.

고향의 봄동산에는 꽃들이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다. 꽃구경 잘하고 커피한잔 하고 이트레이더스 장보기. 바쁜고 힘들었지만 오가는 길에 예쁜 벚꽃구경해서 좋았다. 슬슬 꽃과 함께 하는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여행은 계획 세울때가 가장 설레인다. 봄은 설레임의 계절.^^

구룡폭포에서 김밥이랑 컵라면 점심 잘먹고 본격적으로 봄꽃구경한다. 자목련이 넘 아름답다. 복숭아꽃, 산수유, 개나리등등 그리고 온통 쑥밭이다. 오늘 쑥떡도 먹었는데 쑥향 가득하다. 아름다운 봄날이다...^^

온천천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니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오늘 오픈한 카페에서 100원 커피행사를 한다. 2잔을 마시고 메롱상태에서 예쁜 꽃축제 즐기기.

오늘 예쁜 봄꽃들을 만나고 새로 이사간 수구레국밥집에서 넘넘 맛난 수구레 점심먹기. 사실 좀 짜긴하지만 좋다. ㅎ 봄의 꽃축제가 시작된다. 설렘설렘.

강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나타난다. 좋다...

갑자기 여름이 왔다. 오늘은 넘 덥다. 지난번 비오는 날 찾았던 원동 매화마을 순매원을 다시 찾았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역시 꽃을 좋아하는 마음은 같은듯 하다. 올해 첫 진달래도 만났다. 꽃구경 잘하고 버거킹에서 콰트로 와퍼 점심먹었다. 어제 티비에서 미국역사를 봐서 그런지 더 맛난다. 화창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