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포근하고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와 함께 하려고
손공자수와 함께
해운대를 찾아봅니다.
반팔차림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어울리는 휴양지의 날씨였습니다.^^
동백역 지하철역을 나오면 반겨주는
해운대의 가을 나무들입니다.
예쁜 잎들이 맑은 빛에 반짝입니다.
해운대 한 건물 엘레베이터 안 바닥문양 입니다.
동시성......
오늘 수를 놓고 있는 아이와 문양이 같습니다.@@
오늘 손공자수는 12등분...
이 엘베 바닥문양은 16등분.....
신기합니다.
해운대는 요즘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11월 25일 한 아세아 특별 정상회의 행사가 열립니다.
경찰 아저씨들도 하늘처럼...바다처럼... 파란 멋진 제복을 입고
멋진 오토바이 타고 지나갑니다.
수고하십니다.^^
오늘...
따뜻한 해운대 바다입니다.
청사포를 망원경으로 바라다 보는 방파제 전망대입니다.
가슴에 청옥을 품고... 그리운 인어나라 고국을 청옥을 통해 보면서
그리움을 달래는 청옥공주....
마치 손공자수를 품고 있는 듯 합니다.
오륙도가 보입니다.
청옥공주와 망원경보는 사나이와 미포 팔벌리고 환영하는 사람까지
다 보입니다.
잘 안보이는 분은 직접 해운대 동백섬 가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넘 따뜻하고...
잔잔한 파도소리가 넘 예쁩니다.
한참 바닷가 벤치에 앉아 손공자수 수를 놓아 봅니다.
아주 잠시 수를 놓은 듯 했는데....
문득 고개를 드니...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바늘을 잡으면....
달빛의 시간이 넘 빨리 지나갑니다.ㅠㅠ
빨리 늙어가는 듯 합니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선생님이
가야산 들어가시기 전 해운대의 아름다운 구름과 바다를 보시고
해운대 바위에 해운대라는 글자 석각을 새겼다고 전해집니다.
확실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려시대 기록에 해운대 석각에 대한 기록이 있으니...
고려 이전에 새겨진 석각은 확실한 듯 합니다.
운자는 많이 지워져 있습니다.
지난번 가야산 홍류동 계곡에서 농산정을 만나고
최치원선생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해운대에서 다시 최치원 선생님을 만나니....
넘 반갑습니다.^^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옆의 전망대입니다.
오늘은 25일 한아세아 특별정상회의 행사때문에 누리마루 입장이 안됩니다.
괜찮습니다. 많이 가봤습니다.
역시....
꽃피는 동백섬 입니다.
화려한 붉은 동백과 하얀동백이 많이 많이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동백꽃들이 반겨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마치...따뜻한 봄날이 온듯 합니다.^^
동백꽃을 지나자....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을 한껏 보여줍니다.
아.......
봄이 아니었군요....
동백섬도 가을이 왔습니다.
늦은 오후 황금빛을 받은 동백꽃과 함께 하는 손공자수 입니다.
오늘 12등분 연초문양 손공자수는 국화꽃 같기도 합니다.
예쁜 선물 같은 곳.
더 베이 101입니다.
점점 붉어지는 서쪽하늘을 보면서...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
오늘은 날씨가 살짝 더워...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어울립니다.
항상 축제같은 더 베이 101과 오늘의 손공자수와 함께...
큰 크리스마스트리에도 불이 들어왔습니다.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하는 오늘의 손공자수.
옆에 친구가 크리스마스 트리랑 기념 촬영을 합니다.
포즈가 넘 귀엽습니다.^^
선물 포장 같은 더 베이101건물.
아쉬워서 집으로 오는 길에 한번더 오늘의 노을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손공자수와
아름다운 동백섬 여행을 잘 하였습니다.
오늘의 손공자수는... 즐거운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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