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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그리고 점심

장마가 오기전에 산책하고 점심먹고 또 산책. 예쁜 수국.나리꽃도 만난다.쉼터올해 마지막 산딸기가 될듯.지나가다가 만난 미나리밭.메밀국수 점심에 메일만두와 메밀 막걸리.^^커피로 점심 마무리.메밀국수 점심먹고 나와서 옥수수밭을 만나니 여기가 강원도같은 느낌이 든다.시원한 바람부는 그늘에서 마시는 아이스커피. 늠 좋다. 예쁜 비비추 만나면서 오늘 산책 마무리한다.

여행 2024.06.24

거제도 수국여행

6월의 거제도는 수국천국이다. 온 도로 가에도 수국을 심어서 꽃길이 되어있다. 오늘은 수국이랑 바다구경하고 구조라성 수정봉 산행 간단히 하고 강성횟집에서 저녁먹고 해거님길 산책을 한다. 낮은 한여름처럼 더워도 해가 지고나니 선선한 바닷바람과 간간히 지나는 꽃향기 새소리 파도소리가 온 감각을 깨운다. 맛난 보리밥먹고 거제도로 출발.수국들과 행복한 시간.물회 저녁먹고노을 바닷길 산책

여행 2024.06.18

거제도 구조라성

이른 여름 거제여행을 한다. 오늘은 자주 찾는 지세포성 대신 구조라성을 찾았다. 구조라항에서 출발해서 대숲을 지나 산길 따라 올라가니 조금만 올라도 풍경이 끝내준다. 곳곳에 사진 포인트가 나타나고 곧이어 구조라성이 나타난다. 돌성도 멋지지만 역시 거제 바다 풍광이 좋다. 조금 더 산길 따라 올라가서 수정봉 정상에서 경치 감상하고 옛 초소방향으로 하산. 아주 가파르다. 살짝 산행을 해도 아주 깊은 산 느낌이 들었다. 행복한 산행하고 맛있는 달인 물회 저녁먹으러 강성횟집 갔다. 산행 후라 늠 잘 먹고 바닷길 따라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거제는 늘 행복이다. 구조라성 초입예쁜 벽화들이 반겨준다.시원한 대숲길을 지나서멋진 사진 스팟들.조금만 더 올라가면멋진 풍경 감상 벤치그리고 구조라성.구조라성에서 보는 ..

여행 2024.06.18

일광산

더운 날씨지만 정말 오랫만에 일광산 산행한다. 날씨가 더우니 시계도 좀 뿌옇다. 그래도 역시 산속에 들어가니 바람과 그늘이 시원하고 산새소리가 참 좋다. 일광산 월명사 초입부터 산딸기가 반겨준다. 햇빛가득 머금은 보석같은 산딸기가 참 예쁘고 맛있다. 일광산 산행하고 횡금사쪽으로 하산하니 수국이 예쁘게 반겨주고 보리수가 열매 가득 주렁주렁. 따먹으니 늠 맛난다. 선물 가득한 일광산 산행 마치고 기장 메밀447 가서 메밀국수랑 메밀전병 그리고 메밀막걸리 마셨다. 산행 후라 메밀 막걸리가 넘넘 맛났고 강원도가 떠올라 반가웠다. 마치 오대산이나 설악산 뒤풀이 느낌.^^ 넘넘 행복한 일광산 산행이었다.

산행 2024.06.14

잃어버릴뻔 한 휴대폰

운동을 좋아해서 동네 운동하는 공원에 자주간다. 수 십년간 다니던 곳이고 익숙해서 눈 감고도 갈 수 있는 곳이다. 엊그제 그 공원을 찾았다. 아마도 천번도 넘게 왔던 곳에서 여느 때와 같이 운동기구들 돌아가며 운동을 하고는 벤치에 휴대폰을 모자속에 넣어두고 그 옆에서 체조를 했다. 벤치 옆에 누군가 앉아서 힐끔거리는걸 느껴도 늘상 있는 일이라 신경도 안썼다. 잠시 아주 잠시 모자옆을 떠났다. 운동하는 누군가를 잠시 만나고 벤치로 돌아와서 모자를 쓰려고 집어드는데... 가볍다. 넘 가볍다. 모자만 달랑 들리고 휴대폰이 사라졌다. 순간 엄청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당황했다. 분명히 모자가 바람에 날라가지 않게 모자속에 뒀는데 딴데 뒀었나? 안가지고 왔었나? 그 짧은 순간 나 자신을 믿을수 없었고 여러 생각이 스..

나의 이야기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