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좋은 친구들과 등산하려다가 더위 때문에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서 모여 성지곡 수원지 한바퀴 돌았다. 오늘은 생각보다 바람이 불고 시원하다. 물가라 그런지 더 시원하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걸으니 더위가 싹 가신다. 즐거운 산책을 하고 거제리 시장 진주횟집가서 회먹고 진주통닭 닭먹고 시원한 맥주 한잔했다. 빨간 볼은 잠시 생각에서 지우고.... 많이 웃어서 배가 금방 꺼진다. 마무리는 해장국집가서 소고기 국밥먹고 소주 한잔으로 마무리 했다. 오랫만에 만나도 오랜 친구들은 같은 추억을 공유해서 언제나 즐겁다. 간혹 안타까운 소식도 듣곤 한다. 이것이 인생인가 싶다. 지나고나서도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지. 늘 에너지 넘치게 살수는 없지만 그때 그때 할일 하기와 그때 그때 잘 놀기. 인연에 감사하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