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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곡 수원지 돌고 점심.

오늘 좋은 친구들과 등산하려다가 더위 때문에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서 모여 성지곡 수원지 한바퀴 돌았다. 오늘은 생각보다 바람이 불고 시원하다. 물가라 그런지 더 시원하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걸으니 더위가 싹 가신다. 즐거운 산책을 하고 거제리 시장 진주횟집가서 회먹고 진주통닭 닭먹고 시원한 맥주 한잔했다. 빨간 볼은 잠시 생각에서 지우고.... 많이 웃어서 배가 금방 꺼진다. 마무리는 해장국집가서 소고기 국밥먹고 소주 한잔으로 마무리 했다. 오랫만에 만나도 오랜 친구들은 같은 추억을 공유해서 언제나 즐겁다. 간혹 안타까운 소식도 듣곤 한다. 이것이 인생인가 싶다. 지나고나서도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지. 늘 에너지 넘치게 살수는 없지만 그때 그때 할일 하기와 그때 그때 잘 놀기. 인연에 감사하고 행..

여행 2023.07.30

해월당 - 호포

오늘은 간만에 날씨가 좋다. 어제도 좋았지만 소나가가 앞이 안보이게 쏟아졌었다. 장마기간 집에만 있다가 오랫만에 집밖을 나와 호포에 있는 해월당 베이커리카페 가본다. 지나만 다니다가 처음 갔는데 엄청 큰 건물에 옥상 루프탑도 예쁘고 경치 좋다. 물론 빵도 맛나고 커피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다. 역시 좋은곳은 외진곳에 있어도 소문이 나는듯. 장마뒤에 여름을 한껏 느낀다.

맛집 2023.07.26

대운산 산행.

장마기간 비가 많이 와서 산행이 힘들었다. 드디어 비가 그치고 어제부터 해가 났다. 오늘은 대운산 산행을 한다. 오랫만에 산에 가니 설레이고 좋다. 나리꽃도 만나고 수국도 한창이다. 역시 그간 비가 많이와서 계곡물이 불어있다. 징검다리도 다 잠겨서 신발 벗고 건넜다. 그렇게 더운날은 아니어도 습도가 높아서 덥고 힘든다. 오랫만 산행이라 더 힘든듯. 오늘은 대운산의 숨겨진 모습도 만났다. 큰바위 전망대 못가서 절벽에 새겨진 한자들. 무슨 뜻인지 찾아봐야지. 늘 새로운 모습의 대운산이다. 큰바위 전망대 오르니 해무가 걷히고 파란하늘이 드러난다. 막판 계단을 200여개 올라 정상에 도착. 힘들지만 좋다. 쉬었다가 하산. 계곡따라 내려오니 물소리가 웅장하다. 구룡폭포 앞에 앉으니 에어콘 앞인 듯 시원하다. 하산..

산행 2023.07.20

더운날 수구레 국밥.

좋아하는 수구레국밥 점심 먹으러 가니 늘 줄서야 되는 집인데 오늘은 별로 손님이 없다. 역시 찌는듯한 날씨때문인듯. 아침에 비가오고 날이 흐리다가 점점 구름이 걷히고 해가 쨍쨍나니 후덥지근 늠 덥다. 이열치열 열심히 일하고 땀뻘뻘 흘린뒤 뜨겁고 맵고 짠 수구레 국밥 먹으니 땀이 비오듯. 넘 좋다. 나이가 들었나보다. 그리고 신나게 낙동강 드라이브한다. 강바람 대신 에어콘 바람이 시원.

나의 이야기 2023.07.05

배산 산행 그리고 팥빙수.

기온이 많이 오르다가 서서히 하늘이 흐려진다. 오늘은 배산 산행을 했다. 오랫만에 가니 변화가 많다. 돌계단도 생겼고 난간도 있고 정비를 많이 해놓았다. 산을 오르니 참 좋다. 이렇게 좋은데 집을 나서기가 제일 힘든다. 넘 덥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맞으며 운동하니 참 시원하다. 행복한 산행하고 세라젬 웰카페가서 팥빙수먹고 맛사지 체험하니 늠늠 시원시원. 오늘 밤 비가 얼마나 오려는지....

산행 2023.07.04

수국 천국 거제도에서...

힐링의 거제도는 올 때마다 깜짝 선물이 있다. 6월의 거제도는 수국 천국이 되어있다. 수국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거제도 온 도로 옆길도 수국밭이다. 아름다운 거제도에서 6월을 마무리한다. 웅아물횟집에서... 밤에 거가대교를 처음 건너본다. 색이 변하는데 살짝 빨래집게 닮은듯. 빨강, 초록, 파랑, 노랑. 예쁘다. 저녁은 신전 떡볶기로 행복한 마무리.

여행 202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