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을 지낼 논산 한옥마을에 도착. 고즈넉하고 깨끗하고 멋스럽다. 논산 오는 길에 계룡시를 지났다. 엄사면. 무상사가 있는 곳이다. 넘 반갑고 새로이 바뀐 모습이 낮설기도 하다. 추억의 대전, 계룡 여행이 참 좋다. 연산 전통시장에 가서 구경하고 연산 전통 도토리묵집에서 묵무침과 묵 파전사고 마트에서 3가지 논산 막걸리 샀다. 그리고 100년 전통의 연산 대장간가서 부엌칼 하나 35000원에 샀다. 한옥마을로 돌아와서 마루에 앉아 묵무침과 도토리묵 파전 그리고 세가지 막걸리를 맛보니 행복하다. 양촌막걸리가 제일 내 스타일이다. 성심당에서 산 빵과 과일 먹고 저녁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돈암서원을 가니 문이 닫혀있다. 그래도 조명도 멋지고 구경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