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설악산 공룡능선과 천불동 단풍과 함께...

달빛7 2023. 10. 13. 11:31
728x90


잊지못할 짙은 감동과 추억으로 남은
설악산 공룡능선 천불동 단풍산행을 했다.

청명하고 맑은 하늘 덕분에
공룡능선의 봉우리들을 잘 감상했다.

신이 빚은 조각들은 정말 깊은 감동이다.

새벽부터 15시간 정도 산행했지만
아름다운 경치보니 엔돌핀이 뿜뿜나와서
하나도 힘든줄 모르겠다.


비선대를 지나 금강굴쪽으로 올라
일출 포인트에서
해맞이를 한다.
감동적인 설악산 아침해를 바라본다.

안녕 대청봉.

속초시도 바라보고

열심히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본다.

하늘도 늠 예쁘다.

설악산 공룡능선의 가을 단풍이 이렇게 예쁠줄
기대를 못했었다.
어느 단풍 관광지 못지않은 단풍길이 이어진다.

마등령삼거리 오르는 계단에서 보는 풍경도
감동이다.
계단을 오르면 오를수록 풍경이 더 감동적이다.

마등령 삼거리에서.

큰새봉과 함께 하는 사진포인트.

나 여기있어요.

나도 새가되어 큰새봉이랑 같이 날아본다.
진짜 날수있을것 같다.

공룡능선은 계속 봉우리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나한봉을 지나 큰새봉으로 간다.

잠시 전망 바위에 앉아 설악 품에서 쉬어본다.
행복한 시간.

단풍길을 걸어 걸어...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과 함께.

고릴라 바위와 함께.
진짜 고릴리를 많이 닮아 신기하다.
킹콩바위라 하기도.

여기서 점심도 먹고 쉬어간다.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다.

또 단풍길따라 걸어간다.

예쁜 단풍때문에 가는 길이 더 더디어진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본다.

쩌릿쩌릿.
두근두근.
1275봉을 오른다.
오르막이 넘 가파르고 좀 위험하지만
1275봉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천상계다.
360도를 조망할 수 있다.

1275봉에서 풍경과 함께.

인생바위도 올라본다.
무서워서 서지도 못하고
가장자리 가지도 못한다.

이걸로도 대 만족.
그리고 1275봉을 내려와 계속 걸어가면

촛대바위를 만난다.

촛대바위에서의 조망도 감상하고
노인봉도 살짝 올라가면 1275봉을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신선대 가는길에서 보는 용아장성.
용아장성이
빛내림으로 눈부시게 아름답다.

대청 중청 소청의 단풍감상.

멀리 서북능선이 보인다.

단풍길을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감동의 절정인
신선대에서의 풍경이 시작된다.

신선대를 오를수록 조망은 좋아진다.
낮은곳은 단풍과 함께 보는공룡능선이
아주 아름답고 멋지다.

공룡능선 만세.
최고의 풍경이다.

아쉽고 아쉬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하산해야지.

단풍 단풍 단풍.

아름다운 절벽과 단풍의 천불동을 걷는다.
천당폭포와 함께.


세찬 물소리 들으며 서둘러
하산한다.

긴 시간 오롯이 설악산에서 공룡능선과
행복한 시간을 누렸다.

공룡능선 산행은 힘들었지만 멋진 풍광에
가슴 두근거린 행복한 산행이라
힘든줄 모르겠다.

산행 마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설악산 산행이 그립다.
올해는 가을단풍이 참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