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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 비, 노을 그리고 가을.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코다리찜 점심먹고 일하고 좀 늦게 경주 보문단지 갔다. 비오는 호숫가를 걸어가는데 서서히 비가 그치고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넘 아름다운 노을을 만났다. 황홀하다. 짧고 아름다운 노을 감상하고 보문단지 한바퀴 걸으니 넘 좋다. 촉촉한 나뭇잎, 풀벌레소리, 금목서 천리향 향기. 점점 색을 바꾸는 잎. 시원한 보문단지 산책길을 잘 걷고 부라보콘으로 마무리. 바담코다리에서 점심먹고 경주로 출발.경주도착. 가을 색이 조금씩 나타난다.커피한잔 하고 보문단지를 걸어본다.예쁜 핑크뮬리.붉어진 단풍잎도 만나고 애기사과, 천리향을 지난다. 향기가 늠 달콤하다.비가 조금씩오는 보문단지 호수. 점점 비가 그친다.하늘이 열리더니 늠 아름다운 붉은 노을이 물든다.본격적으로 노을이 붉어지며 하늘 쇼..

여행 2023.10.03

양산 백동 소풍가는 길

추석날에 양산 소주동에 있는 멋진 캠핑장 백동 소풍가는 길에 갔다. 날씨도 경치도 늠 좋다. 천성산이 바로 앞에 있고 아름다운 저수지까지 참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고기, 햇반, 라면 그리고 과일등. 종류별로 엄청 먹고 호숫가를 산책한다. 많이 먹고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시간이 날라간다. 연휴가 시작되었다. 자연속에서 10월의 계획을 차분히 세워보다. 맛난 점심먹고 산책하고 쉬었다가 캠핑을 마무리 했다. 행복한 하루.

여행 2023.09.29

거제도 바다 여행

거제도 바다 보러 간다. 거제도 바다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예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는 바다는 특히 더 예쁘다. 변화 무쌍한 구름만 바라봐도 행복. 바다 산책길을 잘 걷고 늘 찾는 웅아물회집 갔더니 수요일 휴무다. 오랫만에 강성횟집 가서 물회 저녁먹고 보름같은 달 감상. 미세 먼지가 없어 깨끗하고 시원한 날씨. 풀벌레 소리 들으며 밝은 달빛이 비치는 밤바다 산책한다.

여행 2023.09.28

설악산 단풍과 운해와 함께 한 중청대피소 1박 산행

화창한 날 설악산 한계령 출발 해서 중청대피소에 가는데 올해 첫 단풍과 운해를 만났다. 아름다운 설악산 단풍이 끝청부터 시작되었고 끝청 지나자 하늘이 열리고 운해위로 가리봉과 귀떼기청이 올라온다. 넘 아름답다. 중청대피소에서 저녁먹는 동안 노을이 아름다웠다. 감상하며 저녁먹고 소청쪽으로 가보니 운해바다가 장관이다. 빛이 사라질때까지 감상하고 대피소에서 잘 잤다. 다음날 새벽 중청대피소를 출발. 천불동계곡으로 하산. 운무와 함께 늠 아름다운 계곡 산행을 했다. 감동이 물결치는 설악산. 설악산 입구에서 한계령버스를 기다린다. 차비는 5700원. 날씨가 넘 눈부시고 좋다. 기분도 좋다.한계령에 도착. 멋진 풍경 감상하며 점심먹고 설악산 중청대피소를 향해 출발. 한계령에서 멋진경치와 함께.설악산 한계령부터 계속..

산행 2023.09.27

설악산 1박2일 산행 (한계령 - 중청대피소1박 - 천불동계곡) 3.

설악산 1박 2일 산행. 한계령 출발 중청대피소에서 1박. 그리고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 희운각에서 멋진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을 감상하고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한다. 보이는 곳곳이 다 아름답지만 운무덕에 더 운치있고 멋진 천불동 계곡을 감상하며 하산한다. 폭포 소리도 우렁차고 양폭대피소 멋진풍경과 함께하는 커피도 맛나고 귀면암도 진짜 얼굴같아 보였다. 비선대에서 신흥사 소공원으로 나와 설악산 더덕막걸리와 점심먹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찐한 감동에 늠 행복한 설악산 산행이었다. 희운각을 지나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 갈림길에서 천불동계곡으로 하산.갈림길. 천불동 계곡을 들어서면 만나기 시작하는 멋진 봉우리들과 조금씩 물들어가는 잎들. 양폭대피소에서 쉬어간다.정면에서 본 귀면암.멀리서 본 귀면암 옆얼굴. 행복한 설..

산행 2023.09.26

설악산 1박2일 산행 (한계령 - 중청대피소1박 - 천불동계곡) 2.

한계령 출발 중청대피소 도착 저녁먹고 본격적 운해 장관을 감상하러 소청쪽으로 간다. 소청에서 바라보는 넓은 설악산 전체에 넘실거리는 운해와 봉우리들 모습에 진한 감동이 휘몰아 친다. 왜? 힘들게 산을 오르냐 물으신다면 바로 이런 자연의 깜짝 선물 때문인듯. 세상 어떤것 보다 자연이 주는 감동이 제일 깊은듯. 속초의 불빛이 가까이 느껴진다. 기온도 11도라 하나도 춥지가 않다. 짙은 감동의 여운이 오래간다. 다음날 새벽에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 6시에 그친다. 비가 와서 공룡능선 대신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한다. 희운각 가는 길에 만난 멋진 운무쇼. 하늘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설악산의 멋진 모습이 더욱 신비롭다. 천불동 계곡의 웅장한 폭포소리와 기암괴석들을 보니 압도당하는 듯. 양폭대피소에서 멋진풍경 보며 커피..

산행 2023.09.26

설악산 1박2일 산행 (한계령 - 중청대피소1박 - 천불동계곡)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 설악산 중청대피소 문닫기전 마지막으로 중청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공룡능선을 산행하려 했는데 일기예보가 바뀌어 이튿날 비가 온다. 그래서 중청대피소에서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더없이 화창하고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예쁜 첫날. 속초 설악산 입구에서 버스로 한계령 도착. 한계령 휴게소에서 황태국 점심 먹고 중청을 향한다. 멋진 풍경과 함께 신나게 산행한다. 보라빛 투구꽃들이 산길에 이어진다. 힘들지만 행복한 걸음으로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하니 구름이 잔뜩끼어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 멋진 내설악 풍경이 안보이니 힘이 쭉 빠진다. 그냥 산행모드로 끝청에 도착하니 단풍이 예쁘다. 그걸로 위안 삼고 가는데 하늘이 열리고 뒤돌아보니 가리봉과 귀떼기청봉이 운해위로 쏙 올라와있다. 미세먼지 ..

산행 2023.09.26

달음산 산행

가을 장마가 이어지다가 어제 파란하늘이 보인다. 오늘은 달음산 산행한다. 달음산 초입에 팜파스와 핑크뮬리가 반겨주고 달음산을 오르니 꽃무릇과 개미취가 한창이다. 아침을 급히 먹어서 좀 체했는지 산을 오르는데 힘든다. 명치쪽이 꽉 막힌듯 하고 그간 산을 오르지 않은탓인지 날씨가 더워서인지 무지무지 힘들게 올라갔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한걸음 한걸음 오를수록 꽉 막힌 명치가 뽕 뚫리는듯 했고 거의 정상에 오르자 몸도 마음도 시원하다. 역시 달음산이 명약이다. 달음산에서 멋진 풍경 감상하고 가볍게 하산해서 달음산 입구 핑크뮬리밭 구경하고 꼼양이 라는 새로생긴 돼지고기집에서 돼지불고기 점심특선 15000원 먹었다. 반찬도 좋고 약밥도 좋고 갈치구이반찬, 된장국도 좋았다. 원두커피도 있었다. 맛난 점심먹고 행복한 ..

산행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