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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신불산 폭포 자연휴양림 1박2일. 둘쨋날 간월재 배내골.

맑은 공기와 새소리 그리고 산들바람에 새벽부터 눈이 번쩍 떠진다. 모닝 커피 한잔 하고 간월재에 올라본다. 임도길 따라 오르니 토끼 한마리가 길에 있다. 한참을 길안내해주고 사라진다. 죽림굴도 만나보고 안개를 헤치고 간월재 도착하니 뿌옇다. 그래도 안개덕에 운치있다. 이런 간월재는 처음 만난다. 온통 야생화가 피어있고 어떤분이 풀피리 연주를 하고 있어서 즐감한다. 한참 둘러보고 하산. 아침은 삼겹살과 막걸리. 늠 잘먹고 짐을 챙겨 휴양림을 떠난다. 물빛이 예쁜 파래소에서 복숭아 먹고 또 내려가다가 물좋은 계곡에서 물놀이 하며 휴양림에서의 시간을 마무리 한다.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은 고속도로 대신 옛 배냇골 길따라 어곡으로 돌아왔다. 양산의 선리, 대리를 지나오니 옛 추억이 소록소록 올라온다. 선리 양조장..

여행 2023.08.08

국립 신불산 폭포 자연휴양림 1박2일. 첫날 파래소 폭포.

오늘은 예약되어 있는 국립 신불산 폭포 자연휴양림에서 1박 하는 날이다. 올해는 여름 여행이 계속 이어진다.^^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자연휴양림이라 깨끗하고 가격도 좋다. 단점은 인기가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고 예약이 잘안되는 점. 자연휴양림 안에 계곡이 있다. 작년 왔을때 보다는 물이 없지만 그래도 즐기기에 충분하다. 파래소 폭포도 물색이 참 예쁘다. 이번에는 상단 휴양림 ( 약 500미터 높이 ) 예약이라 파래소를 지나 약 1키로 걸었다. 무거운 짐은 다 옮겨주셔서 간단히 물놀이 짐들만 챙겨서 계곡에서 놀고 커피랑 복숭아 먹고 올라갔다. 휴양림이 생각보다 좋았다. 산속이지만 티비 에어콘 밥솥도 있고 취사도구등등 무엇보다도 침구가 깨끗하다. 창을 여니 바로 숲이다. 바람도 솔솔 불어와 늠 좋다. 저녁은 살..

여행 2023.08.08

경주 여름 여행.2 - 석굴암 불국사.

하늘이 넘넘 예쁜 하루. 일찍 일어나서 경주의 아침을 맞이한다. 날씨가 넘 맑고 아름답다. 사우나 다녀와서 전복죽 아침먹고 요즘 유행하는 먹태깡 먹었다. 맥주랑 먹어야 하는데... 호텔을 나서서 석굴암과 불국사에 갔다. 석굴암 입구에서 푸른바다도 보인다. 불국사에 새로이 발견된 돼지친구도 찾았다. 하늘이 늠늠 아름답고 그늘에는 바람도 시원하게 분다. 불국사에서 경주 여름 여행을 끝내고 부산와서 점심먹고 커피한잔 하며 1박 2일 경주의 행복한 여름여행을 마무리한다. 경주에서 아침을 맞이 한다. 하늘이 넘 예쁘다. 먹태깡도 맛난다. 석굴암 입구에서 바라본 바다.석굴암입구에서 바라본 서쪽풍경.토암산쪽. 불국사에서...숨어있는 돼지. 점심먹고 커피한잔으로 행복한 1박2일 경주 여름 여행 마무리.

여행 2023.08.06

경주 여름 여행. 1 - 경주 산림 연구원 그리고 서출지.

무더위가 한창이다. 그래도 오래전 예약했던 경주여행을 한다. 폭염이 예고 되어서 살짝 걱정을 했지만 역시 경주는 늘 옳다. 새로이 오픈한 경주 산림연구원을 찾았다. 한창 사진 찍을때 자주 찾았던 곳인데 넘 좋았다. 오늘도 좋다. 산책하고 서출지 배롱나무꽃이랑 새로 피어나는 연꽃보고 보문단지 갔다. 차가 많아서 새로운 산길로 가니 보문호수가 땋 나온다. 신기 갈비탕 점심 먹고 쉬었다가 삼계탕 저녁먹고 보문호수 산책. 아덴 가니 빵이 다 팔려 스벅가서 커피한잔. 호숫가라 바람이 시원하다. 제일 편안한 여행지 중 하나가 경주. 이번 여행도 참 행복한 시간이다. 서출지

여행 2023.08.05

대운산 계곡에서 피서.

오늘 기온이 많이 오른다해서 계곡으로 간다. 지난번 넘 시원했던 대운산 계곡. 산행은 생략하고 박치골 쪽으로 걸어보고 구룡폭포 다녀와서 물에 퐁당. 길을 걸으니 맥문동 보라꽃과 상사화가 예쁘게 피어있다. 너트를 조금씩 잘라 물에 던지니 버들치들이 무지 몰려든다. 간만에 별식으로 엄청 빨리 먹이를 낚아챈다. 물에서 놀다가 햇살아래 큰바위에 누워있으니 새소리 물소리 그리고 파란하늘 흰구름. 살랑거리는 바람이 넘 좋다. 점심도 잘먹고 행복한 물놀이 마치고 맛있는 생선구이 저녁으로 계곡 피서 마무리.

산행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