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의 블로그

기장 바닷가 장어집이 변신을 했다. 그리스 산토리니로. 바다풍경 감상하고 생선구이 먹으러...

경주타워에서 경주 경치 감상하고 솔거 미술관에서 작품들 감상. 조각공원과 시간 정원 산책. 3D 영화 감상. 비움 명상길에서 할로윈 장식들을 만나 할로윈을 즐기고 해먹에 누워 점심 샌드위치 먹고 쉬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천마의 궁전에서 미디어아트보며 마무리. 오늘 하루는 가을 엑스포 대공원에 푹 빠져서 행복한 가을을 느낀다.

신기하게 경주에 오면 꼭 새벽에 잠에서 깬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동트는 경주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경주의 하루를 맞이했다. 안녕. 아침은 조식부페 든든히 먹고 출발. 원래는 도리마을을 가려했는데 은행잎이 덜 노랗다고 해서 늘 바라만 보던 경주 엑스포 대공원으로 갔다. 어제 저녁에도 엑스포 대공원을 지나가니 할로윈축제가 한창이었다. 오늘밤도 행사를 한다고 한다. 할로윈축제는 다음 기회에 만나고 오늘은 처음 와본 엑스포 대공원을 제대로 구경했다. 경주타워. 솔거 미술관. 아사달 조각공원과 화랑광장을 지나 처용의 집. 첨성대영상관에서 토기대장 차차 3D영화보고 비움 명상둘레길 돌고 천마의 궁전에서 미디어 아트봤다. 공원도 가을색으로 아름답고 솔거미술관도 넘 좋고 미디어 아트도 넘넘 좋고 3D영화도 재미있..

처음 본 안압지 야경. 생각보다 넘흐 아름다웠다. 금요일 저녁이라 사람들도 넘 많아 축제 분위기같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듯 해서 참 반갑기도 하다. 아름다운 야경 잘보고 샌드위치랑 추어탕. 커피 마무리까지 저녁 잘 먹었다. 행복한 경주 여행 첫날 스케쥴을 마무리 한다.

눈부시게 맑은 아침에 경주로 출발. 파란 하늘아래 영축산, 신불산이 아름답게 가을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경주 도착. 오늘은 작년 여름 경주여행코스였던 서출지와 통일전 그리고 산림 연구원 둘러보고 핑크뮬리 예쁜 첨성대주변, 황리단길 구경하고 헉헉. 점심먹고 커피한잔 하면서 숨돌린다. 조금씩 가을이 찾아오는 경주는 역시 어디든 아름답다. 노천온천에서 힐링. 아름다운 단풍과 하늘 바라보며 따뜻한 물속에 있으니 살짝 찬 바람이 얼굴을 스쳐간다. 행복.^^

어제 비가 오고 오늘은 넘 맑은날. 지난 번 갔었던 댑싸리 보러 다시간다. 붉은 물이 더 들어있고 억새가 반짝인다. 파란하늘 아래 넘 아름답다. 댑싸리 사이를 산책하고 한참 앉아 경치 감상하고는 초밥 먹으러 갔다. 운동 뒤 점심은 역시 맛있다.^^ 증말 알흠답고 행복한 가을이다. 집에 가니 제주도에서 천혜향이 와있다.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비가 조금씩 내렸다 그쳤다 한다. 따뜻한 커피가 그리워 또 느티나무의 사랑 카페를 갔다. 비오는 날 커피가 역시 맛있다. 카페 언덕 한바퀴 산책하니 맑은 날과 다르게 분위기 한가득. 넘 좋다. 칼국수 먹고 비오는 기장 바다 바라본다. 비오는 분위기에 감성에 감성음악까지 푹 젖어본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오늘은 바람없이 공기가 차다. 맑고 찬 공기. 넘넘 좋아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씨의 바다가 보고싶어 송정으로 간다. 역시 수평선이 칼로 베일듯 선명하다. 해가 지면서 달이 밝아진다. 송정바다 위의 달이 참 예쁘다. 예쁜 바다와 하늘 보고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서 이비가짬뽕가서 맛난 짬뽕과 탕수육으로 저녁먹고 해운대 야경 구경 잘하고 집으로...^^ 역시 부산은 참 아름다운 곳이 많다. 특히 시원한 바다는 사랑이다.

오늘은 행복한 대전 여행을 한다. 대전 엑스포때 3개월 있었던 대전. 마음의 고향인 계룡산서 지낼때 자주 다녀본 대전. 오늘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러 간다. 아침 일찍 출발해도 3시간 넘게 걸렸다. 비가 많이 오다가 대구쯤 그친다. 대전에 가서 반가운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아쉽게 돌아왔다. 마음이 가득 찬 느낌. 행복한 하루. 대전 성심당 튀김 소보로 기념품으로...^^

올 가을... 넘넘 예쁘다. 예쁜 댑싸리 만나러 갔다. 가을색이 짙어진다. 아름다운 순간 순간이다. 행복한 순간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