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27

밀양 여행.

청도 운문사에서 다시 운문령을 넘어 가지산 터널을 지나 얼음골이 나온다. 밀양의 여러 예쁜 동네를 돌아본다. 예쁜 추억이 곳곳에 새겨져 있는 밀양. 오랫만에 와도 넘넘 정겹고 예쁘다. 역시 운문산, 억산, 능동산, 재약산, 백마산 등등 산세가 멋지다. 산행은 힘들었는데 그 힘든 산들을 바라보니 정말 멋지고 그 위용에 감탄한다. 산내면 원서리 밀양의 옛집투어도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행 2021.09.10

회동수원지 황토길.

오륜대 회동수원지에 새로이 황톳길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찾아본다. 땅뫼산 황토길. 신발 벗고 맨발로 황토길을 걸어본다. 입구부터 시원하게 수원지 풍경이랑 넘 아름다운 숲길이다. 곳곳에 예쁜 문구가 있고 편백나무숲이랑 물가 정자등. 경치감상하며 쉬어갈 곳도 많다. 촉촉한 황토길도 걷기 넘 좋다. 한참 걸어가니 발씻는 곳이 나온다. 시원하게 걷고 시원하게 발씻고 황토길 걷기를 마무리 한다. 마무리 하고 점심 먹으러 가다가 뱀도 만났다. 잘걷고 하동집가서 맛난 점심 먹었다. 단호박찜 오리숯불구이. 넘 잘먹었다. 반찬으로 추억의 번데기도 나온다 ㅎㅎㅎ 늠 잘먹고 상현마을도 한바퀴 돌아봤다. 오랫만에 오니 변화가 많다. 늘 새롭다. 행복한 여행이었다.^^

여행 202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