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의 블로그

날씨가 좋으면 마음도 맑아진다. 간절곶에서...^^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파란하늘이 참 맑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엔 바다로 소풍을 간다. 오늘은 간절곶 바다 만나러 간다.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 지는 곶 이라는데 아직은 간절한 소원이 없는듯. 예쁜 바다보며 맛있게 김밥과 컵라면 그리고 샌드위치와 커피. 따뜻한 햇살에 넘 좋다. 행복이 멀리있지는 않다. 따뜻한 햇살아래서 바다바람이 살랑거리며 지나간다. 커피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아....... 이런게 행복 아닐까?

포항 바다 여행의 여운이 남아서... 일광 바다 보러 간다. 미세 먼지가 있더니 역시 바닷가 오니 맑아진다. 파란 하늘 빨간 등대 하얀등대. 그리고 흰 구름과 푸른 바다. 바다는 오늘도 평화롭다.

오늘은 오랫만에 온천천 대신 화명동 대천천을 산책한다. 불빛축제를 하려는지 연등과 여러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밤의 대천천도 기대된다. 산책 잘하고 금화횟집에서 회덮밥 점심 늠 잘먹고 대천천 옆 이너프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날씨가 꾸리꾸리하고 빗방울도 좀 떨어지고 차가운 날씨에는 따뜻한 커피가 더 더 좋다. 시간이 어찌가는지 순삭.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안뇽. 대천천도 안뇽.

예쁜 화진해수욕장 가는 길 소나무 가로수가 참 좋다. 조사리해변 가는 길도 참 예쁘다. 이번 겨울 여행의 마지막 코스 화진 해수욕장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 한다. 아쉽다.... 집으로 가는 길에 바담코다리 가서 점심 먹었다. 원래 계획은 대게였지만... 바다를 담은 코다리로 바다를 느끼며 마무리 한다. 가격이 또 천원 올랐지만 늠 맛난다.^^ 행복한 여행이었다.

다시 찾은 이가리닻 전망대. 푸른바다가 힘차게 파도친다. 지난 번 보지못한 거북이바위도 찬찬히 잘보고 바다구경 실컷 하고 오늘 마지막 일정인 청하시장으로 고고.

점심을 넘 맛나고 든든하게 잘먹고 마라도 횟집 근처에 있는 환호공원으로 갔다. 그리고 미술관 먼저 갔는데 오늘 임시휴관이었다. 그래서 스페이스 워크 갔더니 줄이 넘 길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내려왔다. 증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다음 일정 이가리닻 가는 길에 갯마을 차차차 윤치과 지나간다.^^

겨울 여행인데 봄날같다. 호미곶을 출발해서 연오랑 세오녀 만나러 간다. 날씨가 좋아 산책하기 좋아서 잘 돌아봤다. 생각보다 넓고 잘 꾸며놨다. 호미곶에서 연오랑세오녀까지 바다가 넘흐넘흐 아름답고 이국적이다. 아주 인상깊고 좋았다. 행복한 바다여행이 계속된다.

구룡포를 출발해서 바다를 호미곶 간다. 가는 길에 석병리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들렀다가 간다. 드라마가 인기가 많기는 많았나 보다. 두 남녀 주인공이 결혼하던 등대도 만나고 남자주인공집이랑 할머니집 봤다. 호미곶은 두번째 방문.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날씨는 포근하고 넘 좋다. 아름답고 행복한 날이다.

기다리던 여행날이 왔다. 지난 주 계획이 한주 미뤄져서 오늘 출발. 첫번째로 구룡포를 찾았다. 동백 꽃 필 무렵 찍은 세트장. 두번째 방문이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넘넘 많다. 카멜리아 2층에 고양이가 넘 귀엽게 내려다보고 있다. 날씨가 포근하고도 맑고 맑다. 여행하기 딱 좋은 아름다운 날이다. 포항 드문드문 눈이 덜 녹아있다. 구룡포 일본인 거리에서 오랫만에 동백이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