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의 블로그

새로운 루틴이 생겼다. 배산 산행후 이트레이더스가서 피자먹고 온천천 따라 걷기. 꽤 무더운 날인데 산위는 참 시원하다. 바닷바람이 섞여서 더 시원한듯. 역시 산은 내 친구. 산행 후 콤비네이션 피자도 넘 맛난다. 이것 저것 다먹어보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온다.

오늘 지리산 산행을 계획했는데 다음 기회로 미루고 대신 배산 산행한다.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나뭇잎들이 어서오라 반갑다고 손짓한다. 오랫만에 배산 산행하니 배고플때 밥먹듯 넘 좋았다. 예쁜 철쭉도 아직 남아서 기다려주고 비비추도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놀랍게도 산딸기가 항그 있다. 역쉬 산에가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계단 오르기하니 8초가 늘었다. ㅎ 산행 잘하고 이트레이더스 가서 피자먹고 맛난 투샷라떼 한잔 하고 빵 항그 사왔다. 역쉬 산행을 해야되겠다. 넘흐넘흐 좋고 좋다.

아침에 비가오고 안개가 자욱한 대운산 산행을 한다. 맑은 공기, 맑은 물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 큰바위전망대에서 콜라 한병. 시원 달콤. 대운산 정상과 2봉 찍고 하산. 구룡폭포에서 발담그기. 행복한 산행이었다. 하산하고 울산수목원 온실 둘러본다. 예쁜 꽃들이 넘 예쁘다.

오늘은 대운산 정상만 올랐다. 보통 정상에서 2봉갔다가 하산하는데 정상 오르고 바로 계곡길로 하산. 어제는 여름날씨 였는데 오늘은 시원하다. 하루차인데 날씨가 이렇게 다르다니.. 큰바위 전망대 올라 커피마시니 온세상이 내꺼. 기분좋은 바람이 살랑살랑. 정상찍고 계곡으로하산. 내사랑 구룡폭포에 발담근다. 잠시뒤 산림 치유팀들이 와서 발을 담그고 명상도 하고 소리도 지른다. 같이 명상도하고 소리 질러본다. 대운산은 참 힐링의 장소다. 하산 잘하고 옹기종기 막걸리 한병. 맛난 돌솥밥 생선구이로 산행 마무리한다. 철쭉이 지나갔지만 대운산 산행은 참 좋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과 함께 행복한 시간.

지리산 바래봉에서 행복한 시간.

지리산 주봉감상 잘하고 바래봉과 철쭉감상도 잘하고 아쉽지만 지리산을 하산한다. 오늘 마음속으로 바래봉이 쏙 들어왔다. 달빛마을인 인월 운봉 살짝 구경하고 막걸리랑 뼈해장국으로 마무리. 행복한 산행이었다.

핑크, 블루, 화이트, 그린의 조화. 지리산 바래봉과 철쭉 군락지 환상의 산행이 계속된다. 하산길은 편안하게 임도로 하산.

지리산 주봉이 한눈에 보이는 바래봉과 철쭉 군락지 팔랑치 두군데를 둘러본다. 꽃도 산도 하늘도 넘 아름답다. 그래서 자꾸 산을 찾는다. 행복한 바래봉 산행이다.

유명한 바래봉철쭉을 만나러 간다. 우리나라 3대 철쭉산행이 황매산, 지리산 바래봉 그리고 소백산 철쭉. 황매산에 이어 바래봉 도전. 날씨도 환상적이고 조금 시들긴 해도 철쭉이 반가이 맞이해준다. 철쭉도 철쭉이지만 지리산 주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바래봉 풍광은 깊은 감동이었다. 이러니 계속 산을 찾을수밖에... 철쭉 군락지도 넘 아름답고 파란하늘 흰구름도 예쁘고 연두빛에서 짙은 초록의 지리산도 감동이다. 바래봉 다녀와서 팔랑치 지나 철쭉 군락지 감상하고 하산 한다. 넘넘 행복한 지리산 바래봉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