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의 블로그

오늘 넘 멋지고 행복한 천황산과 재약산 산행을 한다. 영남 알프스 9봉 완등을 마무리 한다.

천황봉에서 360도 풍경 감상하고 천황재를 지나 재약산에 올랐다. 재약산에서 능동산 배내봉 간월봉 신불산 영축산등등이 병풍처럼 펼쳐져 보이고 저 멀리 해운대 고층아파트도 보인다. 멋진 풍경이다. 천상의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고 사자평으로 내려와 은빛 억새구경하며 감탄하다가 철구소로 하산한다. 엄청난 물살이 흐르는 철구소를 처음 봤다. 푸른소가 아름답다. 넘 행복한 완등이었다. 완등기념으로 양산 해초물회가서 시원한 물회로 영남알프스 산행을 마무리 한다. 가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한번더 도전?

오늘 날씨가 환상적이다. 이렇게 멋진 날 영남 알프스 9봉 중 천왕산과 재약산을 마지막으로 완등을 했다. 4주만이다. 넘 뿌듯하고 기쁘다. 오늘 배내고개에서 능동산을 지나 하늘 억새길따라 천왕산으로 가는데 지난주 갔던 운문산과 가지산 그리고 백운산이 멋지게 펼쳐져있다. 천상의 화원인 하늘 억새길은 말할필요없이 압권이다. 날씨가 도와줘서 더 멋지다. 천황봉을 지나서 재약산을 향한다.

오랫만에 배산에 올랐다. 해마다 가을에 예쁜 꽃을 피우는 꽃무릇 만나러 간다. 역시 예쁜 눈썹같은 꽃들이 피어있어서 반가웠다. 바람고개에서 옥수수랑 커피 한잔하며 바람을 기다리니 오늘은 거의 바람이 불지는 않고 덥다. 여름인줄... 꽃 잘만나고 행복한 산행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좀 힘들었지만 날씨도 좋고 넘 행복한 산행이었다.

날씨가 환상적이다. 파란하늘 하얀구름 그런데 산위 마다 구름이 걸려서 넘어가지를 않는다. 밀양 상양마을을 출발해서 운문산과 가지산 산행한다. 운문산정상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한다. 경치가 끝내준다. 가지산 산장에서 막걸리 두부김치먹고 하산. 알딸딸 영남 알프스에 가을이 예쁘게 내려앉고있다.

멋진 풍경과 행복한 산행을 한다.

은빛 억새와 행복한 산행을 한다.

날씨만큼 행복한 산행이었다.

간절산, 신불산 지나서 영축산 가는 길 아름다운 신불평원 은빛 가을 억새를 만났다. 마지막 코스인 영축산을 만나고 신불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한다. 태풍피해로 하산길이 많이 부서져있다. 힘들게 내려와서 파래소 폭포를 다녀왔다. 큰비가 와서 폭포 수량이 엄청나다. 푸른 빛 아름다운 파래소를 만나고 바라는 소원을 빌어본다. 그리고 하산 국밥 저녁 마무리. 넘넘 행복한 영남 알프스의 가을 억새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