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25

울산바위 용대리 진부령 그리고 한계령

용대리 용바위식당에 황태국 먹으러 미시령 옛고개길을 지나가본다. 울산바위를 가까이서 잘 볼수있었다. 진짜 울타리같은 바위들이 아침빛을 받아 빛난다. 멋있다. 용대리는 아침안개에 쌓여 멋진모습을 보여준다. 용바위식당 황태국 정식 14000원. 황태국은 10000원. 역시 변함없는 맛이다. 아침 잘먹고 진부령고개를 만나고 한계령쪽으로 가서 장수대부터 내설악산을 감상한다. 아름답고 맑은 가을의 설악산은 신의 선물같다. 울산바위를 향해서... 미시령 옛고개길을 지나가면 울산바위를 가까이서 볼수있다.운무가 깔린 용대리.넘 맛있는 황태국을 먹은 용바위식당.그리고 진부령을 다녀온다. 한계령을 향해가다가 장수대에서 멋진 풍경을 본다. 아직 귀떼기청봉을 못가봤다. 장수대에서 올라 대승폭포까지는 예전에 가본적이 있다. 한..

여행 2023.10.13

하늘이 예쁜날 속초 가는길

요즘 공기가 맑고 시계도 좋고 무엇보다도 하얀구름과 파란 하늘이 늠 예쁘다. 날씨가 좋아서 설악산 공룡능선 단풍산행하러 속초로 출발한다. 늠 기대된다. 경주를 지나서 속초가는 길에 하늘이 늠늠 예쁘다. 파란 하늘이 오른쪽에 있는데도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뿌린다. 온갖 모양의 구름쇼가 펼쳐진다. 속초 도착하니 어둑어둑한 날인데도 설악산 실루엣이 반겨준다. 넘 예쁘다. 가슴이 두근두근. 경주 수막새가 반겨준다. 장사 해수욕장 지나면서... 바다 수평선이 칼날같다.병곡과 백석리. 울진을 지나...갑자기 먹구름이 오더니 비가 쏟아진다. 먹구름에 비는 그치고하늘이 열린다.바다가 예쁜 옥계휴게소.눈같은 구름사이로 빛이 쏟아진다.북양양으로 들어오니 설악산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설렘 설렘. 순두부 저녁 먹으러 ..

여행 2023.10.10

경주 여행 - 비, 노을 그리고 가을.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코다리찜 점심먹고 일하고 좀 늦게 경주 보문단지 갔다. 비오는 호숫가를 걸어가는데 서서히 비가 그치고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넘 아름다운 노을을 만났다. 황홀하다. 짧고 아름다운 노을 감상하고 보문단지 한바퀴 걸으니 넘 좋다. 촉촉한 나뭇잎, 풀벌레소리, 금목서 천리향 향기. 점점 색을 바꾸는 잎. 시원한 보문단지 산책길을 잘 걷고 부라보콘으로 마무리. 바담코다리에서 점심먹고 경주로 출발.경주도착. 가을 색이 조금씩 나타난다.커피한잔 하고 보문단지를 걸어본다.예쁜 핑크뮬리.붉어진 단풍잎도 만나고 애기사과, 천리향을 지난다. 향기가 늠 달콤하다.비가 조금씩오는 보문단지 호수. 점점 비가 그친다.하늘이 열리더니 늠 아름다운 붉은 노을이 물든다.본격적으로 노을이 붉어지며 하늘 쇼..

여행 2023.10.03

양산 백동 소풍가는 길

추석날에 양산 소주동에 있는 멋진 캠핑장 백동 소풍가는 길에 갔다. 날씨도 경치도 늠 좋다. 천성산이 바로 앞에 있고 아름다운 저수지까지 참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고기, 햇반, 라면 그리고 과일등. 종류별로 엄청 먹고 호숫가를 산책한다. 많이 먹고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시간이 날라간다. 연휴가 시작되었다. 자연속에서 10월의 계획을 차분히 세워보다. 맛난 점심먹고 산책하고 쉬었다가 캠핑을 마무리 했다. 행복한 하루.

여행 2023.09.29

거제도 바다 여행

거제도 바다 보러 간다. 거제도 바다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예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는 바다는 특히 더 예쁘다. 변화 무쌍한 구름만 바라봐도 행복. 바다 산책길을 잘 걷고 늘 찾는 웅아물회집 갔더니 수요일 휴무다. 오랫만에 강성횟집 가서 물회 저녁먹고 보름같은 달 감상. 미세 먼지가 없어 깨끗하고 시원한 날씨. 풀벌레 소리 들으며 밝은 달빛이 비치는 밤바다 산책한다.

여행 2023.09.28

대전여행3 - 논산 한옥마을과 연산전통시장 그리고 돈암서원.

오늘 밤을 지낼 논산 한옥마을에 도착. 고즈넉하고 깨끗하고 멋스럽다. 논산 오는 길에 계룡시를 지났다. 엄사면. 무상사가 있는 곳이다. 넘 반갑고 새로이 바뀐 모습이 낮설기도 하다. 추억의 대전, 계룡 여행이 참 좋다. 연산 전통시장에 가서 구경하고 연산 전통 도토리묵집에서 묵무침과 묵 파전사고 마트에서 3가지 논산 막걸리 샀다. 그리고 100년 전통의 연산 대장간가서 부엌칼 하나 35000원에 샀다. 한옥마을로 돌아와서 마루에 앉아 묵무침과 도토리묵 파전 그리고 세가지 막걸리를 맛보니 행복하다. 양촌막걸리가 제일 내 스타일이다. 성심당에서 산 빵과 과일 먹고 저녁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돈암서원을 가니 문이 닫혀있다. 그래도 조명도 멋지고 구경 잘했다.

여행 2023.08.15

대전여행 2 - 30년만에 다시 찾은 대전 엑스포장 그리고 탑정호수.

대전 도착해서 성심당과 스마일에서 행복한 점심시간 보내고 대전 엑스포장을 찾았다. 93년도 가을에 대전 엑스포가 3달간 열렸었고 나는 도우미 하며 3달간 대전에서 살았었다. 엑스포장을 들어서니 30년전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넘 반갑고 신기하다. 추억이 하나씩 하나씩 떠오르고 빛바랜 세계인형들과 라떼는...사진들. 행복한 추억여행이었다. 그리고 탑정호숫가에 멋진 카페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하며 경치감상한다. 좋다.

여행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