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25

수영강따라 광안리 그리고 떡볶기.

비가 오지만 온천천에서 수영강따라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걸어본다. 간간히 조팝나무꽃과 금계국 그리고 장미가 활짝 펴서 반겨준다. 바람이 몰아치기도 했지만 무사히 광안리 도착해서 민락 더마켓 들러보고 바닷가 보리밭길도 걸어보고 어방축제준비도 구경했다. 오늘은 비가와도 일요일이라 광안리는 축제 분위기다. 마침 비도 그쳤다. 다리집 떡볶기랑 오징어튀김 먹었는데 오늘 이상하게 맛없다. 오징어도 질기고 떡볶기도 푹 퍼졌다. 울동네 신전떡볶기에 2차 갔다. 전투력이 오른다. 맛난 떡볶기와 튀김들 먹고 행복한 산책을 마무리한다.

여행 2023.05.07

대운산 숲애서 1박2일.

대운산 숲애서 1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넘 상쾌하다. 창문을 열고 시원한 풍경과 바람을 맞으니 몸도 마음도 씻기는듯. 아침 식사하고 어제 밤에 산책했던 대운산 생태숲을 다시 걸어본다. 밤과는 다른 모습으로 맞이해준다. 멀리 천성산 산그리메와 저수지 풍경이 참 아름답다. 빗방울이 또다시 떨어진다. 우비와 우산을 빌려주셔서 잘 입고 쓰고 산책 잘했다. 푹 쉬고 슬슬 짐정리 하고 숲애서 체크 아웃하고 점심식사 하고 아쉽지만 대운산을 떠난다. 편안하고 행복한 추억을 안고 집으로 향한다. 행복한 대운산 숲애서의 1박 2일 여행 끝.

여행 2023.05.07

대운산 숲애서 1박.

좋아하는 대운산에서 1박 하러 대운산 숲애서에 간다. 대운산 자연휴양림 아래 있는 숲애서에 두번째 방문. 이번에는 비가 와서 다른 힐링 프로그램은 줄이고 아쿠아테라피랑 온열테라피, 그리고 수테라피 했다. 즉 맛사지, 찜질방, 목욕탕.^^ 저녁은 뼈감자탕과 순대등 잘나왔다. 지난 방문때는 추운 겨울이라 뱅쇼가 있어서 늠 좋았었다. 오늘 저녁도 쥬스와 라면등 신경을 많이 쓰신듯. 방도 따뜻하고 침구도 깨끗 마음도 몸도 편안히 힐링한다. 저녁에 비가 그치고 산책을 하니 늠늠 좋다. 삼색 버드나무가 참 예쁘다. 오늘 밤은 대운산 기운을 가득 받아 행복한 밤이다.

여행 2023.05.06

오시리아 롯데 아울렛과 이케아.

미세먼지가 보통이라는데 왜 이리 세상이 뿌옇게 보이는지.. 바다도 볼겸 오시리아 롯데아울렛에 갔다. 예쁜 운동화도 사고 구경도 잘하고 이케아가서 점심먹었다. 이케아에서 바다보며 커피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중에 맛난 커피 마시며 바다를 볼수있다는것이 당연한듯 여겼는데 참 특별하다는 생각이 든다. 멜론 아이스크림 1200원 소프트 아이스크림 500원. 오늘은 둘다 먹음. 오늘 아울렛에서 만난 캐릭터처럼 수퍼 해피데이.^^

여행 2023.04.21

양산 꽃구경과 포항 물회.

경주에서 부산 가는길에 점심먹으러 양산으로 갔다. 북정동의 맛난 물회가 있는 포항물회 갔다. 봄 날씨가 넘 더워 벌써 물회 생각이 난다. 맛난 물회 점심 잘먹고 복숭아꽃 살구꽃이 예쁜 언덕 가서 예쁜 꽃구경 한다. 오늘 파란 하늘과 연두빛 잔듸 배경에 핑크핑크 복사꽃과 살구꽃이 넘 예쁘다. 천국인듯. 올해는 유난히 꽃들이 예쁘다.

여행 2023.04.02

경주 벚꽃 여행 그리고 오릉.

경주의 아침이 밝았다. 사우나 다녀와서 간단히 아침먹고 커피한잔 하면서 경주 경치 감상한다. 벚꽃잎이 바람에 날린다. 아름답고 아쉽다. 경주에서 1박 2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황리단길을 지나 오릉에 가본다. 벚꽃길은 이제 색이 변하고 있다. 오릉에 들어가니 파릇파릇 연두빛이 넘 편안하다. 연두빛과 분홍빛과 하늘색의 조화가 아름답다. 오릉한바퀴 잘 돌아보고 경주를 떠난다.

여행 2023.04.02

경주 벚꽃 여행.

오늘은 여름 날씨같이 덥다. 계획했던 경주 여행날이다. 오늘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가 있다. 보문로가 많이 막힐듯해서 부산 정관 병산저수지 벚꽃구경하고 불국사방향에서 보문단지로 들어갔다. 차가 밀리지 않고 한적하게 풍성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올해는 벚꽃이 순차적으로 피지않고 한꺼번에 펴서 온세상이 한꺼번에 축제다. 실컷 벚꽃보고 갈비탕 점심먹고 쉬고 있다. 오늘밤 보문단지 벚꽃 나들이 해야겠다.

여행 2023.04.01

온천천 밤 벚꽃 나들이.

오늘은 밤 벚꽃보러 간다. 갓파스시에서 쿠폰이 날라와서 저녁먹었다. 프리미엄 접시 두개를 줘서 늠 잘먹고 슬슬 온천천의 밤 벚꽃을 만나러 간다. 라떼 한잔 마시며 벚꽃길을 걸어본다. 아직 벚꽃이 한창이다. 올해는 꽃들이 일찍 피어서 오래 가는듯. 봄을 마주하니 설레이고 떨어지는 꽃잎에 아쉽다. 또 여행을 준비해봐야겠다. 이제는 익숙하고 편안한 곳이 좋다.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거 같다. 그래도 늘 떠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한듯.^^

여행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