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25

진도 쏠비치 해무와 일출

어제 진도 쏠비치에서 일몰을 보고 오늘은 일출을 맞이한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이라서 아무런 의심없이 해맞이 하러 시간 맞춰 나갔는데... 뜻밖의 해무가 깔려서 더 멋진 바다가 되어 있었다. 살아 움직이는듯한 해무가 산을 넘어 넘실거리고 파도처럼 움직인다. 자연의 신비는 끝이 없다. 늘 기대이상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 해무위로 해가 올라오고 세상이 빛으로 물든다.

여행 2023.10.31

진도 쏠비치 일몰과 소삼도

일몰 일출을 다 볼 수있다는 진도 쏠비치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본다. 어제 세방낙조 일몰에 이어 이틀 루비같은 예쁜 해를 보낸다. 참 아름답다. 날씨 덕분에 감상 잘하고 쏠비치앞에 기적의 바다가 열려서 소삼도에 다녀온다. 그리고 호텔 주변 야경과 밤바다 보고 저녁은 전복과 멍게 그리고 울금막걸리 쌀막걸리와 진도 홍주와 파티. 효자도 좋지만 송정 브랜드가 더 맞는듯. 행복한 진도의 이틀째 밤이다. 산책후 맛난 저녁으로 행복한 시간.

여행 2023.10.31

진도 운림산방 그리고 자영이네

소치 허련선생님의 화실이었고 후손 5대까지 대대로 화가 예술가로 이어오는 곳.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작품 감상도 잘하고 가을도 느낀다. 운림산방 관람 후 자영이네 가서 점심식사 한다. 증말 남도 음식을 만난다. 넘넘 맛있게 잘먹었고 백반정식 가격도 10000원. 행복한 점심시간이었다. 목포 백반에서 실망했는데 진도에서 감동한다. 진도 자영이네에서 맛있는 점심. 넘 맛난 점심을 먹고 다시 진도 수산시장에서 전복 멍게등 수산물사고 하나로 마트가서 막걸리 햇반 야채등등 산다. 송정 울금 막걸리는 1850원. 진도 홍주 375ml 13000원. 오늘은 효자 양조장가서 효자 쌀막걸리를 직접 사봤다. 양조장은 1200원. 다시 쏠비치 가서 저녁에 파티를 한다. 물이 좋아서인지 술이 부드럽고 맛있다. 홍주는 독하지..

여행 2023.10.30

진도 자연 휴양림 일출

진도 자연휴양림은 남해바다 뷰와 동해바다 뷰가 있다. 이번에 묵은 방은 남해 뷰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보러 나섰다. 6시 47분 일출. 아....아름답다. 어제 저녁 세방낙조에서 보낸 태양이 루비빛으로 다시 올라온다. 진도의 아침이 밝았다. 눈부신다. 자연 휴양림을 돌아본다. 산책길이 잘되어 있다. 아쉽지만 아침먹고 자연휴양림을 떠난다. 다음에는 좀 길게 머물고 싶다.

여행 2023.10.30

진도 자연 휴양림

처음으로 진도 여행을 한다. 진도의 최 남단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간다. 가는 길에 진도 수산시장 들러서 회와 전복 그리고 멍게등 사고 마트 들렀다가 가서 늠늠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진도 홍주와 울금 막걸리 그리고 구기자 막걸리도 함께... 진도 자연 휴양림은 시원한 남해와 동해 바다를 보며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바다가 더 아름답다. 병풍도 방에서 머물렀는데 아름다운 남해와 섬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예쁜 보름달과 별 그리고 바다.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 2023.10.30

해남 울돌목 스카이 워크

목포를 떠나 진도를 가다가 해남쪽 울돌목 스카이 워크를 찾았다. 진도여행이 처음이고 울돌목도 처음 찾아왔다. 티비나 유튜브에서 많이 본 곳이라 익숙할줄 알았는데 정말 놀라웠다. 서해 물길이 좁은 길을 지나 남해로 흘러가는 모습이 어마어마하다. 우는듯한 굉음과 소용돌이를 보니 어지럽고 현기증이 온다. 이순신 장군님이 넘 존경스럽다. 이런 무시무시한 곳을 이용할 생각하시다니. 봄에 숭어잡이 하는 곳을 구경하니 서있기만해도 배를 타고 빠른속도로 지나는듯. 놀라움과 감동의 도가니였다.

여행 2023.10.30

목포 여행

진도 여행을 가면서 목포에 들러보았다. 거의 20년만에 찾은 목포는 많이 바뀌었다. 신도시가 들어섰고 옛거리에는 관광객이 넘친다. 나혼자산다 티비에 나온 백반집 문을 닫아 그 앞집 돌집가서 점심먹었는데 대단히 실망이었다. 12000원 백반이 울동네보다 못하다. 역시 매스컴은 믿을께 못되는듯. 쑥굴레와 콩물도 먹어본다. 콩물집은 20년 전에 와서 맛있게 먹은집인데 역시 명성 그대로 였고 쑥굴레는 한통 6000원에 그저 그랬다. 코롬보제과 바게트빵은 새우크림보다 크림빵이 더 좋았다. 옛 조흥은행 목포지점 건물이 문화관이 되어 참 재미있었다. 옛날 대중음악도 들어본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VR도 재미있었다. 이번엔 진도 여행이 주가 되어 다음에 다시 목포를 찾고싶다. 목포 콩물은 늠 맛있어서 사진도 안찍고..

여행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