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에서 기차 시간 기다리며 풍기역앞 근처에 있는 장모님 시골밥상에서 점심을 먹었다. 1인 만원에 많은 반찬들. 계란찜 조기구이 그리고 꽃게가 두마리나 들어간 된장국까지. 소백산 산행 후 먹어서 그런지 늠늠 맛나서 싹싹 다 먹었다. 빨간 얼굴 걱정도 되지만 영주 소백주 막걸리 한잔했다. 금정산성막걸리처럼 단맛보다 누룩맛이 느껴진다. 산행후 행복한 식사를 한다. 식사후 좀 걸어서 풍기초등학교앞 씨유가서 커피와 버터링으로 디저트. 풍기명물 고구마빵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