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71

해월당 - 호포

오늘은 간만에 날씨가 좋다. 어제도 좋았지만 소나가가 앞이 안보이게 쏟아졌었다. 장마기간 집에만 있다가 오랫만에 집밖을 나와 호포에 있는 해월당 베이커리카페 가본다. 지나만 다니다가 처음 갔는데 엄청 큰 건물에 옥상 루프탑도 예쁘고 경치 좋다. 물론 빵도 맛나고 커피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다. 역시 좋은곳은 외진곳에 있어도 소문이 나는듯. 장마뒤에 여름을 한껏 느낀다.

맛집 2023.07.26

장모님 시골밥상 - 풍기역앞.

풍기에서 기차 시간 기다리며 풍기역앞 근처에 있는 장모님 시골밥상에서 점심을 먹었다. 1인 만원에 많은 반찬들. 계란찜 조기구이 그리고 꽃게가 두마리나 들어간 된장국까지. 소백산 산행 후 먹어서 그런지 늠늠 맛나서 싹싹 다 먹었다. 빨간 얼굴 걱정도 되지만 영주 소백주 막걸리 한잔했다. 금정산성막걸리처럼 단맛보다 누룩맛이 느껴진다. 산행후 행복한 식사를 한다. 식사후 좀 걸어서 풍기초등학교앞 씨유가서 커피와 버터링으로 디저트. 풍기명물 고구마빵도 함께...^^

맛집 2023.06.02

샤브 20 그리고 장미.

비가 온다. 종일 비가 내린다. 어제 그렇게 맑고 날이 덥더니 하루만에 온 세상이 달라보인다. 오늘은 샤브 20 에서 맛있는 샤브샤브 점심 먹고 화명동 장미공원을 산책한다. 샤브 20 창밖으로 비 오는 장미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니 더 맛있다. 비를 맞은 색색의 장미들이 싱그럽고 화려하다. 하나 하나 종류도 다르고 장미의 이름들도 다르고 독특하다. 퀸 엘리자베스. 보라색 장미는 블루문.등등등. 보첼리 노래까지 흘러나오는 비오는 장미공원에서 행복한 산책한다.

맛집 20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