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덩케르크

달빛7 2017. 7. 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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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쟁영화  덩케르크


넘넘 잘 봤다.

인터스텔라때문에 다시 보게된 감독인데

역시 영화를 자신의 기준으로 자기만의 방법으로 만드는듯 하다.


우선 전쟁영화지만 독일군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그냥....천재지변과 싸우는듯한 느낌.

그리고 내가 나이를 많이 먹긴 먹었나보다 하고 느꼈다.

예전에 전쟁영화를 보면 군인들이 아저씨로 보이더니

덩케르크에서는 정말 어린 소년들이 군인으로 나온다.


전쟁의 배경이라기엔 너무나도 아름다운 덩케르크.


일반 전쟁영화와 넘 달라서 새로웠던것 같다.


나는 영화가 참 좋다.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언젠가는  내가 생각한 내용을 시나리오로 쓰고.... 영화를 만들어 봐야지.


요즘 인공지능이 발달해서 새로운 세상이 오고 있다고 기대도 하고 겁도 내고 있지만....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만이 그리고 개개인마다 겪는 다양한 경험과 느낌과 감정들은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이라도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그리고 가질수 없는 경험일것이다.

앞으로도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것은 인간이고 그 상상력을 비주얼화 시키는것은 인공지능이 많이 도와줄듯.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 덩케르크에서는 CG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좀더 사실적이고 좀더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감독의 배려 아닐까 싶다.


요즘 스케일이 큰 영화에서는 CG때문에 피로감을 많이 느낄때도 있다.

잠시 여러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를 만났다.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다.

다시 한바퀴 돌아서 제자리에 돌아온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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