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703

소백산 철쭉 산행 - 4.국망봉에서 늦은맥이재쪽 갔다가 초암사. 

소백산 철쭉 군락지인 국망봉에서 상월산 중간까지 다녀와서 초암사로 하산. 국망봉에서 초암사까지는 4.4km. 하산길에 돼지바위와 봉바위를 만나고 죽계1곡 폭포를 만났다. 철쭉은 지난주가 피크인듯. 오늘은 꽃 많이 졌지만 그래도 기다려준 친구들이 많다. 해가 나오고 하늘이 파랗게 보이자 온 세상이 달라진다. 넘 예쁘다. 알프스인줄. 경치 감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소백산은 언제나 짙은 감동이다. 상월산 주먹바위는 진짜 주먹같이 생겼다. 초암사로 내려오는 길은 계곡이 있어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하산한다. 좀 길고 지루한 하산길인데 길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초암사 하산하고 소백산 붉은여우와 사진찍고 풍기역으로 와서 시골밥상 맛있는 점저 먹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아...영주소백 막걸리도. 참 행복한 소백산에서..

산행 2023.06.02

소백산 철쭉 산행 - 3.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국망봉까지.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아침을 맞이하니 온 세상이 하얗다. 짙은 안개로 완전 곰탕. 간단히 아침먹고 국망봉 향하는데 안개가 운치있고 시원해서 산행하기 좋다. 경치는 아쉽. 철쭉은 거의 지고있었지만 비로봉 가는 길에 소백산의 야생화가 넘 다양하고 예쁘다. 비로봉 도착해서 운무가 지나가길 기다려본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곰탕이라 국망봉으로 향한다. 능선을 걸으니 서서히 해가 나온다. 깜짝 놀랄 풍경이 시작된다. 제2연화봉대피소에서 국망봉 9.9km 국망봉에서 초암사 4.4km 늦은 맥이재 중간 왕복 1km 총 15.3km

산행 2023.06.02

소백산 철쭉 산행 - 1. 희방사에서 연화봉 그리고 제2연화봉 대피소.

오늘은 기차타고 풍기로 가서 점심먹고 희방사가서 소백산 연화봉 산행을 한다. 그리고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1박 하고 내일은 비로봉 국망사 그리고 초암사로 산행예정이다. 멋진 희방폭포 보면서 커피한잔 하고 천천히 산행한다. 깔딱고개 까지도 가파르고 그위도 가파르다. 오르막을 좋아해서 행복한 걸음걸음이다. 살빠지는듯한 느낌. 연화봉 오르니 해가 쨍 난다. 경치가 넘 좋고 360도 산그리메들이 다 멋지다. 철쭉꽃은 거의 끝물이다. 내일 국망봉 철쭉을 기대하며... 임도따라 천문대를 지나 제2연화봉 대피소도착 . 경치 감상하며 쉬고있으니 비 현실적이다. 지난 겨울 왔던 소백산이라 더 친근하고 정이든다. 첫날 희방사에서 연화봉 2.9km 연화봉에서 제2연화봉 대피소 2.6km 총 5.5km. 풍기역앞 한결청국장에..

산행 2023.06.01

북장대 오르고 동래 희망통닭.

날씨가 넘 덥다. 여름인듯. 오늘은 복천동 박물관 갔다가 북장대 올랐다. 날씨가 더워 땀 뻘뻘. 그래도 북장대에서 부산 보니 좋다. 바람이 살랑살랑. 서장대갔다가 동래시장으로 가서 신가네 호떡먹고 동래 명물인 희망통닭가서 양념 반 후라이드 반 (21000원) 포장해서 집으로... 올만에 먹으니 늠 맛있다. 운동하고 먹어서 더 맛나는듯.

산행 2023.05.21

지리산과 함께 2박 3일.

성삼재에서 출발 노고단 연하천대피소 1박 벽소령 세석 장터목대피소 1박 천왕봉 왕복 백무동하산. 2박 3일동안 지리산의 아름다운 모습에 푹 빠졌다. 넘 행복한 지리산 산행. 지리산 종주산행 첫날 성삼재 출발노고단본격적으로 지리산 종주 시작.철쭉이 한창이다. 연하천 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지리산 종주산행 2일째.선비샘에서... 세석 대피소를 떠나 풍경 멋진 연화선경을 지난다.장터목 대피소에 도착. 장터목의 해넘이를 감상하며 지리산 종주 2일째를 마감. 지리산 종주산행 3일 마지막날. 천왕봉 일출보기.아직 남아있는 천왕봉 진달래와 함께.통천문을 지나고...장터목 가는 길. 고사목이 즐비하다.3일간 함께 산행한 친구들과 장터목에서 헤어지며...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하산.철쭉과 계..

산행 2023.05.18

지리산 종주 3일째 - 2 지리산 장터목에서 백무동 하산.

2박 3일 지리산 종주의 마무리 코스는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하산.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순간순간이었다. 아쉬움을 남기고 장터목을 떠났다. 백무동 하산길은 철쭉이 한창이다. 5.8km인데 돌계단이 많았다. 한계단 한계단 신경써서 딛고 오니 땀이 난다. 간간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여름 날씨다. 참샘, 하동바위를 내려오니 계곡이 나온다. 작은 폭포옆에 앉아 쉬었다가 간다. 계곡물에 힘들었던 발을 담그니 발이 시리다. 역시 지리산 계곡이다. 좀 쉬었다가 조금 더 내려오니 백무동 계곡도 점점 커지고 산행코스는 끝이 났다. 2박 3일 행복한 지리산 종주 산행이었다. 하산 후 함양 백연마을 물레방아를 찾았다. 오래전 지리산 둘레길 돌아볼때 만났던 곳이라 지나가다가 반가워서 들렀다. 길가에서 팔던 돌복숭아도 곧 ..

산행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