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703

대운산 산행.

장마기간 비가 많이 와서 산행이 힘들었다. 드디어 비가 그치고 어제부터 해가 났다. 오늘은 대운산 산행을 한다. 오랫만에 산에 가니 설레이고 좋다. 나리꽃도 만나고 수국도 한창이다. 역시 그간 비가 많이와서 계곡물이 불어있다. 징검다리도 다 잠겨서 신발 벗고 건넜다. 그렇게 더운날은 아니어도 습도가 높아서 덥고 힘든다. 오랫만 산행이라 더 힘든듯. 오늘은 대운산의 숨겨진 모습도 만났다. 큰바위 전망대 못가서 절벽에 새겨진 한자들. 무슨 뜻인지 찾아봐야지. 늘 새로운 모습의 대운산이다. 큰바위 전망대 오르니 해무가 걷히고 파란하늘이 드러난다. 막판 계단을 200여개 올라 정상에 도착. 힘들지만 좋다. 쉬었다가 하산. 계곡따라 내려오니 물소리가 웅장하다. 구룡폭포 앞에 앉으니 에어콘 앞인 듯 시원하다. 하산..

산행 2023.07.20

배산 산행 그리고 팥빙수.

기온이 많이 오르다가 서서히 하늘이 흐려진다. 오늘은 배산 산행을 했다. 오랫만에 가니 변화가 많다. 돌계단도 생겼고 난간도 있고 정비를 많이 해놓았다. 산을 오르니 참 좋다. 이렇게 좋은데 집을 나서기가 제일 힘든다. 넘 덥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맞으며 운동하니 참 시원하다. 행복한 산행하고 세라젬 웰카페가서 팥빙수먹고 맛사지 체험하니 늠늠 시원시원. 오늘 밤 비가 얼마나 오려는지....

산행 2023.07.04

장산 산행.

어제 시원하게 비가 내려서 촉촉한 산길을 걸으려 재송초등학교에서 출발. 해운대 장산 산행을 한다. 꽤 오랜만에 올랐다. 산수국이 예쁘게 맞이해 준다. 살짝살짝 미끄러운 바위길도 있지만 먼지도 없고 걷기 좋다. 습도가 높아서 운동량은 배가 되는 듯. 땀이 줄줄 흐른다. 너덜지대 건너 시원한 약수 마시고 즐건 산행을 하니 정상에 도착. 360도 경치를 보는데 해운대 바다 쪽은 해무가 가득. 시야를 가린다. 정상에서 한참 경치 감상하고 하산한다. 너덜지대 지나 산을 내려오니 족욕 쉼터가 있다. 잠시 발을 담그고 쉬었다가 하산하고 토곡 차애전 할매칼국수 가서 칼국수와 냉콩칼국수 점심 먹었다. 산행 후에 먹어서 더 시원하고 맛있다. 여름이 올수록 더 산이 좋다. 힘든데도 자꾸 오고 싶은 건 그만큼 행복하기 때문인..

산행 2023.06.22

지리산에서의 1박 2일.

행복했던 지리산에서의 1박 2일. 아름다운 한신계곡에서 물소리 듣고, 새소리외에는 정적이 흐르는 지리산에서의 해넘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본다. 세석대피소에서 꿀잠자고 일어난다. 아침에도 맑은공기 새소리 들으며 지리산을 걸어간다. 멋진 산그리메보며 천왕봉오르고 백무동으로 하산. 찾아도 찾아도 그리운 지리산. 백무동에서 세석대피소로 출발. 아름다운 물빛의 가내소 폭포와 함께.세석대피소와 촛대봉사이 늪지대에서 지리산 일몰감상. 다음날 세석대피소 출발.촛대봉에서... 촛대봉을 바라보며... 연하선경 바라보며... 천왕봉 도착. 아쉽지만 하산한다. 통천문을 통과하고...제석봉을 지나서 백무동으로 하산. 늠늠 행복했던 지리산 1박 2일을 마무리한다.

산행 2023.06.18

지리산 1박2일 ( 백무동 한신계곡 세석대피소 천왕봉 백무동 산행)-3.

1박 2일 지리산 산행. 백무동에서 한신계곡따라 세석대피소. 세석대피소에서 1박. 이틀째는 세석대피소에서 천왕봉 다시 장터목 그리고 백무동 하산. 제석봉 천왕봉 가는길이 더워도 넘 예쁘다. 맑고 파란 하늘 아래 아름다운 산그리메. 행복한 천왕봉 산행하고 다시 장터목으로 돌아와서 백무동으로 하산. 하산 하면 힘들긴 해도 아쉬움이 든다. 다시 운학정 식당가서 산채 정식 점심 먹고 씨유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1박 2일 행복한 지리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세석대피소에서 천왕봉 5.1km. 천왕봉에서 백무동 7.5km. 총 12.6km. 세석대피소에서 이벤트해서 국립공원 인형을 받았다. 귀엽다. 운학정 식당에서 산채 정식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행복한 1박 2일 지리산 산행 마무리.

산행 2023.06.17

지리산 1박2일 ( 백무동 한신계곡 세석대피소 천왕봉 백무동 산행)-2.

백무동에서 한신계곡따라 세석대피소에 도착. 세석대피소에서 해넘이를 본다. 맑은 새소리와 적막이 딴 세상으로 안내한다. 세석대피소는 화장실도 깨끗하고 바닥난방도 잘되고 여유롭다. 꿀잠자고 일어났다. 여유롭게 일어나서 촛대봉 갔다가 장터목 그리고 천왕봉 다녀와서 백무동으로 하산. 아름다운 연하선경도 만나고 천왕봉도 오르고. 천왕봉에서 보니 온 세상이 아름답다. 세석대피소에서 천왕봉 5.1km. 천왕봉에서 백무동 7.5km. 총 12.6km. 세석에서의 첫날저녁부터 다음날 연화선경, 연화봉까지.다음날 아침 세석에서 출발. 아름다운 연하선경. 연하봉 바라보며...

산행 2023.06.17

지리산 1박2일 ( 백무동 한신계곡 세석대피소 천왕봉 백무동 산행)-1.

화창하고 맑은 날 지리산 산행을 한다. 한 달 전에 지리산을 종주하고 이번에는 한신계곡으로 올라가서 세석 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천왕봉 다녀와서 백무동으로 하산한다. 한신계곡의 폭포들과 맑은 계곡이 넘 아름답다. 그중 가내소폭포의 물빛은 환상이다. 천천히 계곡을 즐기며 세석 대피소로 오른다. 막판 오르막은 힘들었다. 그래도 세석에 도착하니 늠 좋다. 세석대피소에 짐을 풀고 영신봉 아래 전망대까지 다녀온다. 증말 아름답다. 백무동에서 세석 대피소 6.8km. 그리고 영신봉 전망대와 세석 늪지 왕복. 산행 전 운학정식당에서 산채비빔밥 먹고 출발. 아름다운 물빛의 가내소 폭포.

산행 2023.06.17

소백산에서의 1박 2일 - 철쭉과 안개와 햇살과 함께한 산행.

맑고 아름다운 소백산에서의 1박 2일. 첫날 희방폭포와 희방사를 출발해서 연화봉 그리고 제 2연화봉 대피소가서 1박하기. 5.5km. 대피소에서 아름다운 일몰과 저녁 노을 감상. 둘째 날 안개 자욱한 소백산 능선길걸어 제2연화봉에서 국망봉을 간다. 국망봉에서 상월산쪽 가다가 돌아와서 초암사로 하산. 15.3km. 이틀동안 20.8km 산행. 제1연화봉 그리고 비로봉 까지는 안개덕에 시원하게 산행한다. 비로봉에서의 풍경을 못봐서 아쉽지만 국망봉 가는 길에 하늘이 열린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멋진 일몰 감상하고 푹 쉬고 잘잤다. 다음 날 아침은 짙은 안개가 맞아준다. 안개 속을 걸어가는것도 넘 좋았다. 국망봉 가는 길에 안개가 걷히고 넘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진다. 상월산 주먹바위를..

산행 202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