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삼일째가 되었다. 오늘은 신기하게도 날씨가 포근하면서도 시계가 넘 깨끗하다. 정말 드문 날이다. 오늘 처럼 맑고 포근한 날에 옥정사에서 출발. 달음산 산행을 한다. 오랫만에 달음산 산행을 하니 많이 변해있다. 경사가 급하던 곳에 계단이 다 놓여져 있다. 지난번 산행때 공사하던 모습을 봤었다. 그간 완성이 되어 쉽게 달음산을 오를수 있게 되어 있다. 산에 오르는데 쉬기도 하고 사진 찍기도 하는데 50분 걸린다. 산만 오르면 40분도 안걸릴듯. 오늘은 달음산 정상에 올라 오랫동안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머물렀다. 특히 360도 보이는 산들과 교감하며 능선 능선 시선을 따라가본다. 거제도부터 승학산 백양산 금정산 영축산 천성산 신불산 가지산 고헌산 그리고 망월산 병산 백운산 불광산 대운산, 장산 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