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도에서 오쿠다이니치산 산행
무로도에서 라이초소산장으로 걸어와서 짐을 맡기고 오쿠 다이니치산을 산행 한다. 무로도 풍경도 어마어마하고 미쿠리가 호수도 넘 예뻤다. 물색이 아주 그냥 끝내준다. 산장 옆에는 지옥골짜기가 있어서 유황냄새가 많이 난다. 대신 온천이 있어서 좋다. 날씨가 덥다. 오쿠 다이니치산까지 6시간 산행했는데 가는 길에 구름이 왔다갔다하다가 산 정상이 곰탕되어 아무것도 안보였다. 그래도 괜찮다. 무로도가 넘넘 아름다워서... 산장 도착해서 온천했다. 말로 표현 안될만큼 늠 좋다. 저녁먹고 오늘은 푹 쉬어야지. 저녁식사가 늠 잘나온다. 밥은 두그릇 먹었다. 행복한 무로도의 하루가 저물어간다. 저녁 산책하는데도 풍경이 아름답다. 밤에도 별이 가득. 쏟아질듯 반짝인다. 한참 누워서 밤하늘을 본다. 날씨가 춥지않다. 현실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