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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하나 터져 있던 내 예쁘고 처량한
바이올린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케이스에 넣어서 집을 나섰다.
버스타고 부전동 큰 악기점에 가서
줄을 갈아달라고 했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해서 서면을 돌아보고
서점서 책구경도 하다가
바이올린 다 고쳤다고 연락이 왔다.
바이올린을 찾아서 집으로 왔다.
연주를 해봤다.
작은별....
20년 만의 연주....
완전 아기의 걸음마같다.
넘 재미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후회로 남기기 보다는 뭐든지 해보는것이 나을듯 하고...
뭔가 다시 시작을 해보니 참 즐겁다.
이젠 바이올린이 예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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