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설악산 희운각 1박 2일 백담사 희운각 천불동계곡 산행 - 1편 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 수렴동 구곡담계곡 단풍산행

달빛7 2023. 10. 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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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설악산에 푹 빠져서 지난주
공룡능선 단풍산행에 이어 이번에는
새로 오픈한 희운각 대피소에서 1박 예약하고
백담사 봉정암 소청봉 희운각 신선대 천불동계곡 산행한다.

백담사에서 출발해서 수렴동 구곡담 계곡따라
넘 예쁜 단풍계곡 산행을 한다.
영시암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한잔.
그리고 쌍용폭포지나서 해탈고개를
올라 사자바위를 만나고 봉정암에 도착.

봉정암 사리탑에서 보는 숨 멎을듯한
단풍과 어우러지는 용아장성과 서북능선,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
그리고 울산바위와 속초바다 감상한다.
넘 멋지고 황홀하다.
봉정암의 적멸보궁을 보고
소청대피소에 올라 멋진풍경 보면서
저녁을 먹었다.
10월 중순의 설악산 날씨 같지않게
따뜻하고 포근하다.
소청대피소는 정말 멋진 풍광의
레스토랑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소청에 오르고 다시 희운각을
향해 하산한다.
신선봉과 공룡능선 그리고 천불동계곡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보며 내려오니
해가 진다.
희운각 대피소에서 1박을 한다.
새로이 문을 연 희운각 대피소는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이다.
콸콸 흐르는 가야동 계곡의 맑은 물.
따뜻하고 나무향나는 대피소.
특히 1대피소 2층 자리는 독실이다.
넘 좋았다.
화장실도 수세식이다.
별이 쏟아지는 행복한 밤이다.

다음 날 꿀잠 자고 일어나 신선대로 올라
공룡능선에 아침해가 비치는 모습을 본다.
비 현실적이다.  
그리고 다시 희운각을 출발 천불동 계곡을
산행해서 하산한다.
무너미고개의 단풍이 아침빛을 받아
넘 아름다웠다.
무너미고개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처음 알았다.
그리고 천불동 계곡 산행 시작한다.
무명폭포 천당폭포 양폭포도 멋지지만
오련폭포 가을 단풍이 최고였다.
날씨도 좋고 단풍도 좋고 물색도 좋고
천상계가 따로 없다.
하산 할수록 점점  녹색이 짙어진다.
아직 비선대와 소공원은 초록초록하다.
조금씩 물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점점 더 예쁜 색으로 물들어 가겠지.

이번 가을 설악산은 신의 선물같다.
지난 주 공룡능선의 단풍도 아름다웠고
이번 백담사에서 시작하는 수렴동 구곡담계곡 단풍은 이루 말할수 없이 아름답고
봉정암의 황홀한 단풍.
무너미 고개의 기대이상 단풍.
천불동의 천상계 단풍까지.

올 가을 단풍은 다 만끽 한듯하다.



산행 1편은 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
수렴동 계곡과 구곡담 계곡 그리고
사자바위.

백담사를 출발.

수렴동 계곡 따라 단풍이 절정이다.

아침빛받은 단풍이 눈부시다.

영시암에서 점심먹고 영시암 제공
믹스커피 한잔.
풍경 때문인지 물이 좋아서 인지.
커피가 늠 맛난다.

다시 단풍길 산행.

물이 맑고 색이 참 예쁘다.

단풍길따라...

조금씩 산 봉우리들이 보인다.

폭포도 만나고...

용아장성이 우뚝우뚝 솟아있다.

파란하늘과 빛받은  붉은 단풍이 아름답다.

쌍룡폭포를 지나서...

해탈고개를 올라 사자바위를 만난다.

사자모습을 잘 모르겠다.
풍경이 좋아서 한참 앉아 쉬었다가 간다.

사자바위에서 조금만 가니 봉정암 입구에 넘 화사한 단풍이 맞아준다.

용아장성과 공룡능선 풍경보러 사리탑쪽으로 올라본다.


봉정암은 제 2편으로 계속...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