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공자수

해운대 동백섬과 손공자수책의 만남.. 그리고 탄생한 12등분 연초손공자수.

달빛7 2019. 11. 23. 21:09
728x90




오늘 완성한 12등분 국화꽃을 닮은

연초문양 손공자수.^^









얼마 전 벤츠 마크를 손공자수 수놓으면서.. 만들었는가???

6등분 나눈 손공자수 밑공이 있습니다.

아...

요즘 8등분 연초문양 손공자수 만드는데.......

풀어서 다시 8등분으로 등분을 나누어 볼까... 하다가...

손공자수 책에서 만난

12등분 연초문양 손공자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렇지...

굳이 다시 등분을 풀고 만들 필요가 없구나....

그냥... 또 다른 문양을 만들면 되는구나.....

6등분을 2등분씩 더 등분을 나누어 12등분을 나눕니다.





오랫만에...

다빈치 대표님이 다시 찾게 해 주신 손공자수 책을 만나니...

잊고 있었던 손공자수 문양들이 하나씩

새로이 눈에 들어옵니다.







율당할아버지로 부터 손공자수를 배우던 그 시절 생각도 많이 납니다.

하나 하나 한문양 한문양이 신기했고... 재미있고...

수를 다 놓고... 할아버지와 정종 한잔씩 마시던 재미도.....

그립습니다.....





오늘은...

바다를 찾았습니다.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해운대 동백섬입니다.






잔잔한 파도소리가 참 좋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람도 느끼고... 파도소리도 지나가고...

한땀 한땀 수놓다가 보면...

정말 시간이 후딱 지나 버립니다.






더 베이101 가는 길에 만난 동백섬의 동백꽃입니다.

황금빛 아래 두가지의 꽃이 만나 함께 사진을 찍어 봅니다.







더 베이 101에서

12등분 손공자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오늘의 노을을 감상합니다.




더 베이101 여기 저기 모습이랑 오늘의 손공자수가 함께 합니다.







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금빛 불이 들어옵니다.

환해집니다.

다시 바늘이랑 금색실을 꺼냈습니다.

오늘의 손공자수에도 금색 테두리를 수 놓아 봅니다.

빛을 받아 더 빛이 납니다.^^





새로이 찾아온 금테두른 연초문양과 다 함께 했습니다.^^





오늘의 12등분 연초문양 손공자수 입니다.

금빛이 불빛아래 반짝입니다.










오늘의 손공자수는....

즐거운 여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