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공자수

온 세상의 빛깔로 수 놓은 겹8등분 손공자수 완성.^^

달빛7 2019. 10. 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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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산 북정동 예쁜 원룸 J.HOUSE 청소하러 가는 날.



늘  보통은 버스를 타고 J.HOUSE 앞에서 내려 청소를 하러 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하늘이 넘 예쁩니다.

걷고 싶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양산역에 내려서 북정동 J.HOUSE 까지 걸어가 봅니다.


하늘이 정말 어쩜 이렇게 예쁠수가 있을까요???









머얼리 내가 좋아 하는 천성산이 보입니다.






양산의 랜드마크중 하나 학다리도 지나가고...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노란색과 파란 하늘...

다음 손공자수는 노랑과 파랑으로 수를 놓아 봐야겠습니다.






빨간 열매도 초록 잎도 파란하늘과 어울리고....




ㅎㅎㅎ결국엔 색의 근본자리인 색의 삼원색...

노랑 파랑 빨강으로 돌아옵니다.

오방색을 좋아하지 않을래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빛의 삼원색은

초록, 빨강, 파랑.

오늘도 내가 수 놓고 있는 겹8등분 손공자수 색상은

결국... 노랑 파랑 빨강 초록........^^








길가 벽화에 날개가 있습니다.

이 날개를 달고 파란 하늘을 훨훨 날아가 보고싶습니다.







사랑이 피어 오릅니다.






청소를 끝내고....

드디어 행복한 커피 타임.^^






향긋한 커피 마시면서...


기장 바닷가에서 시작 했었던 손공자수를 계속 수 놓아봅니다.

우선 8등분을 4등분씩 나누어 옅은 노랑과 진노랑으로 사각형 수를 놓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총 6면이라 노랑과 빨강은 두면씩 수를 놓고....

녹색과 파랑은 한면씩 수를 놓았습니다.






노랑, 녹색, 빨간색 수가 완성되고....






마지막 파란색 수도 마무리 합니다.

마치 오늘의 하늘색 같습니다.






빛의 삼원색 RGB, 색의 삼원색 빨강 파랑 노란색 실을 사용한

겹 8등분 손공자수 완성.^^ 이라고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저녁 하늘에는 넘나 예리하고 날카롭고 섹시한 초승달이 똭!





하늘도 예쁜 모습을 시시각각 더 보여주는데....



나도 집에 오니....

뭔가 아쉬워서.....


손공자수를 더 예쁘게 꾸미고 싶어서....

예리하고 날카롭고 섹시하게

금색실 테두리를 똭!

했더니....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에 환한 빛을 더 해 줍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합니다.


어떻게 오방색과 방위를 연결하셔서

이 온 세상을 빛으로 표현하셨을까요???


감사한 마음과 감탄이 우러 나옵니다.








넘흐 넘흐  예쁩니다.^^







빨간색쪽....^^





이 아이도 조만간 예쁜 장식을 해줘야겠습니다.

빨간 세무가죽끈을 이용해서 화려하게 장식해보겠습니다.




역시....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고 배출을 하듯....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듯.....

예쁜 풍경을 보고 나니..... 예쁜 색들이 자꾸 그려집니다.

자연은 정말 멋진 친구입니다.




손공자수는

참 행복한 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