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겹8등분 등분 부분만... 1차 수를 완성한 손공자수.
오늘은 하늘색 깔깔사를 주로 이용해서 수를 놓는다.
어제와 비슷한 청명하고 따뜻한 햇살이 내려쬐는 아름다운 날.
동래 수안 인정시장을 간다.
사실.... 동래시장이다.
저~~~ 머얼리 정면으로 보이는 아파트 자리가
달빛이 1년간 다닌 여고 이사가기 전 학교 자리이다.
학교 가며 오며 떡볶이랑 아이스크림 먹던 동래시장 등교길....추억속으로 잠시...
지금도 맛있는 집들이 넘 많다.
적은 돈으로도 맛있는거 맘껏 먹을 수 있는 동래시장.^^
이집 칼국수는 무려....3,000원.
넘흐 넘흐 좋아하는 동래시장 신가네 떡볶이집.
예전에 먹거리 X파일에서 다 조사를 해도 국산재료만 사용하는 집으로 판명이 되었으나....
안그래도 장사 잘되는 집 미어 터질 일있냐며... 한사코 방송출연을 거부하신 신가네 사장님.
오늘은 좋아하는 찹쌀 호떡은 먹지 못했다.ㅜㅜ
기름이 좋지 않다는 볼빨간 사추기 때문에....
넘넘 좋아하는 신가네 찹쌀 호떡 3개 2,000원.
쩝쩝....
호떡은 다음에 얼굴 다 나은 뒤 먹기로 하고....
떡볶이와 김밥 그리고 콜라로 소풍 기분을 한껏 내어본다.
빵과 커피 디저트까지 마무리 하고.....
손공자수 수 놓기 예술활동에 들어간다.
빨간색 깔깔사를 가지고 시작.
노란색 2줄 그리고 하늘색 3줄...
요즘은 하늘이 예쁘니...자연히 하늘색이 많아진다.
하나에 꽂히면 계속 같은 문양 반복하는 습성이......
오늘도 겹8등분.... 하지만 오늘은 옅은 색상의 깔깔사로 수를 놓는다.
지난 번에는 프랑스 자수실로 수를 놓았다.
한땀 한땀 수를 놓다가 보니.....
1차 완성.
4등분 그리고 6등분 깔깔사 손공자수 친구들이 새로운 친구를 바라보고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완성.^^
천연염색 에이번리 사장님도 열심히 예술작품 활동 중.
눈 부신 햇살에 아름다운 천연염색 천들이 날린다.
실크 스카프 색상이 넘 예쁘다...
사장님 작업복 셔츠 색상도 넘넘 예쁘다.
노란색과 초록 염색도 예쁘다....
혼자 수를 놓는 것도 재미있지만...
오늘 다른 예술을 각자 그리고 함께 하니 더 에너지 충만이다.
가을 눈이 부신 햇살아래서....
눈 부신 예술 세계를
둘이 함께 해서 행복이 두배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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