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의 블로그

이랴이랴에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수영강으로 걸어간다. 하늘색깔이 묘하다. 광안리 바다 저쪽은 구름이 잔뜩 끼었고... 북쪽은 햇살이 눈 부신다. 부산에서 한. 아세안 정상회담을 한다더니 오늘 무슨 연습을 하는지 헬기들이 굉음을 내면서 마린 시티하늘을 빙..

봄마다 철쭉 만나러 가던 천성산을 오를때 홍룡사로 올라간다. 오늘은 햇살이 넘 좋은 가을 천성산을 만나러 가면서 홍룡사와 홍룡 폭포를 만났다. 청명하고 푸른 하늘과 홍룡폭포무지개가 아름다웠다. 홍룡사의 단풍도 한창이다.

첨성대를 보고 계림으로 갔다. 첨성대쪽은 수학여행단으로 사람이 많지만 계림은 아무도 없었다. 간혹 한 두명 왔다가 갔다. 한적한 곳에 아름다운 단풍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로 앞 인왕동 고분군들의 단조로움과 대조적으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계림을 마지막으로 경주..

인왕동 고분군을 보고... 수학여행의 단골 모델 첨성대도 들렀다. 첨성대 가다가 만난 쪽샘. 그리고 쪽샘 발굴 유적관도 구경하고 설명도 들었다. 넘 유익했다.

아침에 일찍 보문단지 산책을 하려했는데... 어제 넘 많이 걷고 사우나까지 해서 늦잠을 잤다. 짐을 챙겨서 호텔을 나서면서 보문단지를 걸어 힐튼호텔까지 걸었다. 햇살이 넘 눈이 부신다. 보문단지는 축제준비가 한창이었다.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보문단지. 이번주 토요일 11월 15일에 보문단지 둘레길 완공 기념 행사를 한다고 한다. 오늘은 바람이 태풍 수준이다. 돌풍에 나뭇잎에 마구 휘날리면서 맞으면 아플정도다. 그 잔잔하던 호숫물도 오늘은 마치 바다의 파도처럼 넘실거린다. 무서울 정도로... 그래..

불국사 정문에서 석굴암 가는 길 약 1km정도 단풍길이 있다. 지난번엔 푸른 빛이 많았는데 1주일 만에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이 많다. 아름다운 단풍길이 보고 싶어서 다시 경주를 찾았다. 역시 잘온것 같다. 석굴암까지 다녀왔는데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부는 날씨에 밧데리가 이상이있어..

1주일 만에 경주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불국사역으로 가서 불국사를 갔다. 아주 새로운 기분이 들었고... 역시 단풍은 더 붉게 타고 있다. 마침 불국사 소방훈련하는 날이었다. 붉은 단풍을 불이 타는 걸로 착각하고 소방차들이 왔는지... 착각할만했다. 여전히 많은 수학여..

단풍이 아름다운 불국사. 몇년 만에 다시 찾았다. 그때도 단풍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이번에도 역시 아름답다. 날씨도 화창해서 단풍이 더 아름답게 빛이 난다. 불국사 입장료는 4,000원 다른곳 보다 비싸다... 유적지로써도 좋지만... 가을 단풍보는 입장료로 생각한다.

양산 국화축제에 몇일 전 해질녘에 왔었다. 그날은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화창하고 눈이 부신다. 스시야마에서 점심을 자알 먹고 아름다운 국화보면서 산책을 했다. 꽃은 참 멋진 역할을 하는것 같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다들... 국화꽃 사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