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설악산 1박2일 산행 (한계령 - 중청대피소1박 - 천불동계곡) 2.

달빛7 2023. 9. 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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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출발 중청대피소 도착
저녁먹고 본격적 운해 장관을
감상하러 소청쪽으로 간다.
소청에서 바라보는
넓은 설악산 전체에 넘실거리는
운해와 봉우리들 모습에
진한 감동이 휘몰아 친다.
왜? 힘들게 산을 오르냐 물으신다면
바로 이런 자연의 깜짝 선물 때문인듯.
세상 어떤것 보다 자연이 주는 감동이
제일 깊은듯.

속초의 불빛이 가까이 느껴진다.
기온도 11도라 하나도 춥지가 않다.
짙은 감동의 여운이 오래간다.

다음날 새벽에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
6시에 그친다.
비가 와서 공룡능선 대신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한다.
희운각 가는 길에 만난 멋진 운무쇼.
하늘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설악산의
멋진 모습이 더욱 신비롭다.
천불동 계곡의 웅장한 폭포소리와
기암괴석들을 보니 압도당하는 듯.
양폭대피소에서 멋진풍경 보며 커피 한잔하고
비선대를 향하는데 빗방울이 분무기 뿌리듯
떨어진다.
산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운무가 날아다니는 멋진 풍경 감상하며
한걸음 한걸음 행복했다.
산행 마치고 소공원 입구에서 돌솥비빔밥이랑
설악산더덕막걸리 한잔 한다.
추천은 안하고 싶다.
일찍 하산해서 부산으로 온다.
부산 도착해서 돈까스저녁으로
1박 2일 설악산 산행을 마무리.

설악산의 운해 바다와 운무의 멋진 모습
여운이 오래 갈듯하다.



산행 첫날 저녁먹고 소청쪽에 가서
설악산의 넘실거리는 운해 바다를 만난다.


한참동안 빛이 다할때 까지
운해 바다가 설악산을 넘실거리는 장관을
감상한다.
정말 감동이었다.
속초의 불빛이 넘 가깝게 느껴졌다.


새벽에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
6시쯤 비가 그쳐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많이 와서 원래 계획했던 공룡능선 대신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

지난 밤 운해 바다가  장관이었는데
다음날 아침에는 짙은 안개 가득.
어제 감동으로 충분해서 실망은 안했다.
그런데 조금더 하산하자 기대하지 않았던
운무쇼가 펼쳐진다.
자연의 깜짝 선물은 놀라울 따름.


안개가 걷히더니 운무가 날라다니면서
멋진 기암괴석에 멋을 더해준다.

하얗게 안보이던 앞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이 늠 멋지다.

희운각대피소가 보인다.


희운각을 지나 공룡능선 방향을 아쉽게
바라보고 천불동 계곡으로 계속 향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