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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 대피소에서 함께 산행했던 친구들과
헤어지고 두번째 밤을 보낼 장터목 대피소로
향했다.
벽소령과 삼도봉 그리고 세석과 연화봉은
다 왔던곳인데
이번 산행에서 연화봉이 넘 아름다워
새롭게 보게되었다.
연화선경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답다는 말을
들을만 했다.
역시 자연은 늘 볼때마다 새롭다.
멋진풍경 보며 걷다보니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했다.
이곳이 옛날 장터 였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다.
그냥 걸어와도 힘든 산길을 무거운 짐을 지고
신발도 제대로 못신고 걸어온 곳이라니
상상만 해도 힘든다.
오늘은 날씨가 더워 많이 힘들었지만
멋진 풍경이 다 보상된다.
다음날 새벽에 천왕봉 일출산행을 위해
해넘이만 보고 일찍 누웠지만 말똥말똥.
장터목의 해넘이도 아름다웠다.
연하천에서 벽소령 3.6km
벽소령에서 세석 6.3km
세석에서 장터목 3.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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