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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시장을 가는 길에
금정산을 보니 아련하다.
아직 단풍이 예쁠 금강공원도
가보고싶고 상계봉 파리봉도 그립고...
금정산에 폭 빠져있다.
동래시장서 장보고
참새가 그냥 갈수없는 신가네 떡볶기집.
주말이라 줄이 어마어마하다.
꿋꿋이 줄서서 떡볶기도 사고
호떡도 또 줄서서 산다.
일단 호떡하나 먹어주고
메가마트가서 동래아들이라는
막걸리를 사봤다. 3500원인가?
올해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한 막걸리인데
동래파전에서 팔던 막걸리다.
집으로 오는 길에 애기동백꽃들이
예쁘다.
집에와서 맛난 막걸리와 떡볶기 파뤼.
요즘 산행을 많이 하니 막걸리를
자주 마시게 된다.
그래도 죠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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