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신불산 칼바위 공룡능선 간월재 산행.2

신불산 공룡능선에서 멋진 경치보며
점심먹고 커피한잔 하고 신불산 정상석 만나고
간월재를 향한다.

영축산쪽 산능선이 넘넘 멋지다.
산그리메도 예쁘다.

요즘은 갈수록 산의 아름다움이
팍팍 와 닿는다.
산행의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역시 영남알프스 9봉 완등하고나니
확실히 영알이랑 더 친해지고
어디가 어딘지 잘 보이고 이해된다.
아는만큼 보인다.

신불산에서 간월재 가는길도
넘 아름답다.

간월재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고 임도로
하산한다.

부산으로 오는 고속도로에서 영축산을
바라보고 깜짝 놀랐다.
영축산 위로 무지개가 솟아있다.
급히 사진을 찍어봐도 잘 찍히지 않는다.
그래서 감상하며 온다.
넘넘 예쁜무지개가 산위에 우뚝 서있는모습.
처음 보는 광경이다.
감동.

그리고 범어사 약수터 해장국에서
해장국먹고 산행 마무리 한다.

산행은 늘 행복하지만
무지개까지 만난 오늘의 신불산 산행은
참 행복하고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