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빛과 함께 한....다시 만난 감동의 설악산.^^

달빛7 2019. 10. 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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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산행은 추억속으로 접어 넣었다고 생각 했었는데....

아침마다 운동을 조금씩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1차로 설악산 양폭대피소까지 천불동 아름다운 단풍 계곡 산행을 하고....

2차는 홀로 산행으로 한계령을 지나.... 장수대를 향해 오르다가 대승폭포까지 산행을 하고 내려온다.

나같은 물리학과 출신에게는 틴들현상이라고 하는...

빛내림 가득한 신비로운 설악의 모습에 감동이 넘친다...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다리도 아프지 않다.

또 자만하다가 아플수도 있겠지만....

큰 용기를 얻어서

다음 번에는 지리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역시....

산악 전문가 친구의 큰 도움으로.....

설악의 흘림골....주전골....십이선녀탕..... 귀때기청..... 맛을 살짝이 보고...

내가 알던 설악이 아닌 완전 새로운 설악을 다시 만났다.




설악산의 아름다운 천불동 계곡을 걸으니...

예전에 천상계에서 살았던 기억이 희미하게 난다.

일곱가지 보석으로 만들어진 나무들이 있고...

그 나무들을 지나가면 비파 소리가 나던... 그 아름다운 천상계....

빛내림 가득한 대승폭포앞에서 까마귀가 날아간다.

아.... 고향을 찾은 듯 하다.

다음 번에는 천상계로 올라가는 선녀옷 찾으러 

설악산 십이선녀탕을  찾고 싶다.






올 가을은 천천히 오는 듯 하다.


아마도 다시금 설악을 찾게 될듯 하다.



산행을 마치니.... 빛내림이 스포트라이트가 되어 나를 비춰준다.

맑은 하늘 그리고 밝은 빛으로 온세상을 깨끗이 씻어준다.

내 마음도 깨끗이 씻어준다.^^



빛으로 가득찬.... 축복같이 아름다운 산행....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한계령으로 해서 귀때기청을 오르는 장수대 따라....대승폭포를 만나고 온다.






























































오늘 계속 따라다니는 빛내림....











대승폭포







































































































산행을 마치니.... 맑은 하늘 그리고 밝은 빛으로 온세상을 깨끗이 씻어준다.

내 마음도 깨끗이 씻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