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7 가을 베트남 다낭 호이안 후에 여행 5

달빛7 2017. 10. 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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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후에 여행하는 날이다.

다낭을 출발해서 하이븐 패스를 지나간다.

돌아올때는 터널로 돌아온다.


하이븐 패스는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리고 월남전때 싸움이 엄청 치열했던 곳이고 지금도 위령비와 벙커들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1975년이니까 정말 전쟁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다.


기본적으로 바다를 끼고 올라가는데 넘 아름다운곳이 많다.

랑코 비치는 이국적이고 참 아름다웠다.

바닷가 뜨거워 저녁에 해수욕을 많이 한다고 한다.


구경잘하고 후예 왕궁과 파고다 가기전에 카이딘 왕 무덤 한군데를 갔다.

후예는 1945년까지 베트남 수도였다고 한다.

많은 유적지가 있고 향기강과 파고다 전설도 흥미로왔다. 커플이 가면 안되는 파고다.ㅎㅎㅎ

몇일 있어도 좋을듯.


카이딘 황제 무덤은 정말 아름다웠다.

프랑스 유학생활했던 왕이 동양과 서양의 양식을 같이 섞어서 만들어놨다.

십자가 문양, 연꽃문양, 베르사유 궁전 형식에 중국 자기 조각들로 모자이크를 하고...

비록 식민지였지만 프랑스를 많이 동경하였던것 같다.

그리고 왕으로 한평생을 잘 살았던것 같다.








하이븐 패스











랑코비치










호아비엔

이틀 전 호이안에서 점심을 먹었던 곳과 이름이 같다.

역시 여기도 넘 맛있다.

특히 생선요리가 넘 부드럽고 맛있었다.





옥수수감자스프




반쎄오






돼지고기볶음




새우요리




무슨생선인지 모르겠지만...생선살 조림 요리




공심채 모닝글로리





카이딘 황제릉

12대 왕







여기서 터널을 뚫어서 관을 안치하고 벽으로 터널입구를 막았다고 한다.












왕이 쓰던 책상.

사진에 왕이 책상앞에 앉은 모습이 보인다.

정말 키가 작았던것 같다.

신하들도 키작은 사람만 뽑았다고 한다.






슬픈 전설이 있어서 연인끼리 오면 깨진다는 파고다.







독립을 위해 분신했던 스님이 탔던 차.

색상이 다른듯.





씨타델. 왕궁












여기도 우리나라처럼 전쟁으로 많은 곳이 없어지고

몇몇곳만 남아있고 계속 복원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