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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일들이 많아서 멀리 여행을 가지못했다.
간만에 날씨도 넘 포근하고 화창해서 멀리 가지는 못해도 일광역으로
새로 생긴 복선전철을 타고 가본다.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대구탕으로 점심먹고 갈맷길을 걸어서 동백리 온정마을로 갔다.
넘 아름다운 마을이고
정말 따뜻한 정이 넘치는 마을이었다.
카페 베이 266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엔 버스를 기다렸다.
온정마을 할어버지가 농사지은거라며 봄동을 맛보라고 주신다.
참 오래 오래전 시골에서 느껴본 정을 느꼈다.
신기했다.
날씨만큼 아름다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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