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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도에서 마쓰모토 가는길

무로도에서 오야마와 오난지야마 산행을 마치고 무로도 터미널로 돌아와서 산나물 소바 점심먹고 1시 버스로 떠난다. 다테야마 역에서 무로도 오기도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무로도에서 마쓰모토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든다. 무로도에서 트롤리 버스타고 다이칸보가서 로프웨이 타고 구로베 다이라. 케이블카 타고 구로베 호수. 호수와 댐 감상하고 오기자와까지 전기버스. 오기자와에서 시나노오마치역. 버스 내리자마자 마쓰모토행 기차타기. 힘들지만 넘 재미있었다. 시나노오마치역까지 가는 버스에서 보는 작은 마을 풍경이 넘 정겨웠다. 마쓰모토 가는 기차에서는 알펜루트 산들이 즐비하게 잘보인다. 구름사이 햇빛이 멋지게 쏘아댄다. 행복하고 긴 여정을 마치고 마쓰모토에 도착한다. 꿈에서 깬듯. 다테야마터널 트롤리버..

여행 2024.09.11

오야마 오난지야마 산행.

무로도 터미널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조도산을 오르려다가 그냥 오야마산으로 산행하기로 했다. 어제 산행이 늠 힘들어서 수월한 산행하려고 하다가 원래 계획대로 오야마 산행을 한다. 사실 오야마산 산행이 이번 여행의 진짜 목적지였다. 이치노코시 산장까지는 길이 비교적 잘 정비되어있다. 날씨가 화창해서 눈부시다.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이번 산행 이틀 모두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이치노코시 산장부터는 자갈등 돌길이다. 위험하기도 하고 높이 2700미터 넘어가니 숨이 많이 찬다. 거기다가 무릎도 아프다. 그래도 감동적인 날씨와 풍경이 모든걸 보상해준다. 오야마 산정상에는 신사가 있고 입장료가 700엔. 그래서 통과하고 오난지야마 산행한다. 높이는 3015미터. 사실 걷기는 600미터 안된다. 그리고 하산. 총 4..

산행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