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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비가 많이 내리고
계속 왔다 그쳤다 한다.
비도 오고 그래서 간만에 손공자수
수를 놓아본다.
크리스마스 다가오니 장식용으로
빨간공에 수를 놓았다.
천천히 수를 놓아보니 재밌다.
눈은 침침.
목도 뻐근.
비오는 거리 산책하고 와서
김광석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들으며 수를 마무리 한다.
오랫만에 한 상자를 열어보니
오래전에 수놓은 손공자수 귀걸이가 있다.
넘 예쁘다.
어쩜이리 예쁘게 수를 놨었는지
내가 봐도 대단하다. ㅎㅎㅎ
잠시 그 추억에 잠겨도 본다.
수 놓는 시간은 참 좋다.
평화로운 시간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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