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산행.

오늘은 천성산 산행을 했다.
늘 봄가을 산행하는 산이다.
철쭉을 보기엔 조금 일찍 올랐지만
간만에 홍룡폭포도 만나고 넘 좋았다.
산행길이 좀 더워도 오를만 하다.
짜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시계는 좋치않지만
산 위는 푸르고 푸르다.
화엄벌에서 점심식사 하고 과일먹고
한참 웃고 놀았다.
그리고 화엄벌을 가로질러가니 원효봉 가는 길이
막혀있다.
그래서 홍룡사가는 계곡길로 내려왔다.
길어 있다없다 한다.
개척산행이다.
바위도 많아서 정말 한걸음 한걸음
조심조심 내려왔다.
정신이 바짝.
계곡이 넘 예쁜곳이 많다.
한군데 들러 물에 들어갔다.
얼음물이다.
넘 시원하다.
한참 놀고 또 과일먹고 놀다가 홍룡사로 하산했다.
그리고 죽림산방 가서 이른 저녁먹었다.
맛있다. ㅎㅎㅎ
부산와서 차한잔 하고 산행 마무리 한다.
넘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