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음악으로의 여행....바흐 샤콘느와 함께 한 손공자수

달빛7 2019. 12. 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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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거의

음악을 듣습니다.

거의 바이올린 곡인데...

헨델의 파사칼리아와

바흐의 샤콘느...

Bach Partita No.2 BWV1004

두곡을 참 좋아합니다.

두곡 모두 비장하고 슬픈곡인데... 춤곡이라니...

이런 음악이 어떻게 춤곡이 되는지 의아하면서도

신기합니다.

특히...

정경화님의 샤콘느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를 들으면....

딴 세상에 있는 듯 합니다.

마에스트로...

연주와 하나되는 연주자....

오늘은 바흐의 Partitas 피아노 전곡을 2시간 반동안 들으면서

손공자수 수를 놓았습니다.

몰입....

경허스님의 아기 낳은 돌장승 대신....

손공자수 수 놓는 돌장승이 되면

그때...

손공자수와 하나가 되어 있을까요?




오늘 2시간 반동안 바흐의 Partitas 전곡을 듣는 동안 수 놓았던 손공자수...









바흐 피아노 Partitas전곡.








정경화님...

뉴욕에 있을 때 동생분 정명훈님 뉴욕 별장에서의 파티 초대되어

가본 적이 있습니다.

큰 호수...작은배.... 오두막을 연상케 하는 아늑한 시골집....

좋은 사람들과 좋은추억.

집주인은 만나지 못한 것은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