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공자수는....
폴 스미스 색상을 닮기도 한....
컨템퍼러리 아트 손공자수입니다.
잭슨 폴락의 물감뿌리기 아트 같은 벽면과 같이 한 손공자수
빨강머리 앤과 함께 한 손공자수.
지난 번....
무지개빛 다섯 아이 손공자수 수를 놓고 나니...
짧은 색실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저도... 할아버지도....
실을 잘 버리지 못합니다.
아까워서라기 보다도....
일단 실로 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예쁘게 쓰이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이 참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 둘.. 짧은 실들을 모아두었는데...
오늘...
아무 생각 없이...
손에 잡히는대로 순서대로...
실을 바늘에 꿰어 한땀이든 두땀이든...
시작과 끝이 없는 둥근 공에 수를 놓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마치...
폴 스미스 색상 같기도 하고....
컨템퍼러리 아트 의 한 장르같기도 한...
정말
새로운 아름다운 손공자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컨템퍼러리 아트와 빨강머리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빨강머리앤과 함께.....
컨템퍼러리 아트와 함께 하는 컨템퍼러리 아트 손공자수....^^
동시성...
바닥 문양이...같은 문양...
12등분 입니다...@@
가을 잎과 컨템퍼러리 아트 손공자수.
빛과 함께 하는 컨템퍼러리 아트 손공자수.
그래도....
역시 자연속의 손공자수가
가장 빛이 납니다.
오늘 손공자수는
정말....
쓰레기통으로 들어 갈 뻔 했던
색실들이 모여 만든
컨템퍼러리 아트 입니다.
저의 의도가 없었던....
자연의 색상입니다.
삶의 경험들 역시....
이런 예측 불허의 감동과 아름다움 같습니다.
오늘의 손공자수는....
앞날을 알 수 없는 여정...
또 다시 만나는
into the unknow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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