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취소되고...
오늘 아침 새벽 운동을 나서는데....
동해남부선이 보입니다.
아....
맞다... 바다로 데려다주는 동해남부선이 있었지....
시간표 시간이 딱 맞습니다.
바로 바다로 데려다 줍니다.
한참 뒤 해가 떠오릅니다.
부산의 기장 바다에서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짙은 분홍색의 해가 떠오릅니다.
오메가도 만납니다.
갈매기도 날라갑니다.
행복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동해 남부선 교대역에서 일광바다를 만나러 갑니다.
중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이 이른시간에 많이 있습니다.
"너희도 해뜨는 거 보러가니?"
물어보자...
"아뇨... 우린 지스타 가요."
ㅎㅎㅎㅎㅎ
별 보러 간다고 합니다.
일광 바다에 도착을 했습니다.
해가 떠오르기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여명이 밝아옵니다.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 하면서 오늘의 해를 기다립니다.
아......
해가 떠오릅니다.
완전 짙은 핑크색입니다.
구름 위로 떠오르는 오늘의 해 입니다.
오메가가 보입니다.
직접보면 해가 엄청 큽니다.
오늘의 해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넘 예쁩니다.
동그란 손공자수 수를 놓아 보고 싶습니다.
소나무 숲을 걸어갑니다.
다음번에는 여기서 일출을 보고싶습니다.
해가 비치는 소나무숲입니다.
예쁜 카페 헤이든을 지나갑니다.
온정마을 입구에서 맞이해줍니다.
또 다른카페...
출근하시는 해녀분들을 만났습니다.
함께 걸어 되돌아옵니다.
오늘 출근하시는 분들은 상근 해녀분들이시라 합니다.
베테랑들이십니다.
멋집니다.
해녀분들이
다음 번 일출을 보려고 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물질을 시작하려
준비를 하십니다.
부산.....
정말 멋진 곳입니다.
기장 바다...
새벽운동 대신
해맞이 하러 기차타고 자주 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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