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공자수

축제...기쁨..설레임의 겹10등분 손공자수 완성.^^

달빛7 2019. 11. 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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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핑크 핑크한 빛깔로 시작 했었던

 겹10등분 손공자수를 완성해봤습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축제.. 기쁨을 떠올리면서


조금씩 수를 놓아 가다가 보니.......

결국은 완성이 되었습니다.


살아가는 것이 늘 기쁨만 있지는 않습니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생 드라마에서...

한번씩은 가까운 사람들.... 너무나 익숙한 사람들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곤 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새로움을 찾기보다는 내가 이미 알고 있다고 굳어진 이미지 때문에...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 때문에...

그리고 함께 공유하는 많은 경험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인연보다 더 힘들게도 하고 더 아프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닌데....

나도 나를 모르는데....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들...

오늘도 무엇인가에 턱턱 걸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한땀 한땀에 실어서  저 멀리 보내버립니다.



한땀에 짜증이 보입니다.

한땀에 짜증이 우스워보입니다.

별거 아니었습니다.

또 한땀에 웃음이 납니다.

또 한땀에 기쁨이 샘솟습니다.

또 한땀에 가벼워집니다.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오늘 손공자수는 유난히 예뻐 보입니다.

참 고마운 친구입니다.




그래서 오늘 핑크 핑크한 겹 10등분 손공자수는

축제 그리고 기쁨이라고 불러봅니다.^^

















오늘 동그란 아이스크림을 먹고 계속해서 동그란 손공자수 수를 놓아봅니다.






어제 요만큼 수를 놓았고....





 이제 새로이 시작을 해서 은사와 핑크색실로 테두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 만큼 테두리만 수를 놓은 손공자수도 충분히 예쁩니다.^^






씨앗 수를 놓습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트레블러를 읽어가다가....

미국도 그냥 지나가고... 벨기에도 지나가고...발리도 지나가고...베트남도 지나서.......


카자흐스탄에서 딱 멈춥니다.

알마티레이크...... 마치 캐나다 루이스호수같습니다.

아직.... 자연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차린계곡... 알마티...

카자흐스탄이 마음속으로 쏙 들어옵니다....


한번 여행 하고 싶어집니다.

카자흐스탄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세계 여행을 한바퀴 하고

다시 손공자수 수를 놓습니다.

오늘은 축제와 기쁨으로 수를 완성합니다.

새로운 설레임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요리보고....




조리보고...





또 다시 봐도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