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거의 즉흥적으로 베트남 다낭 비행기표를 샀다.
그리고 언제 올려나...기다리던 그날이 왔고....
드디어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했다.
태국은 두번 캄보디아 한번 필리핀 두번 그리고 말레이시아, 홍콩.
동남아는 많이 가보지 않았었다.
그리고 베트남 여행은 처음이라 많이 설레였다.
밤 비행기라서 하루를 벌었다.
베트남 다낭 공항 도착.
아침식사는 미꽝과 꺼오라우 또는 바게트빵인 반미를 먹었다.
베트남 모닝커피 연유가 들어간 찐한 커피가 맛났다.
코코아맛이 난다.
베트남 아이스커피가 쓰어다 였다.
호이안 올드타운 가는 길에 만난 절.
호이안 야시장에 있는 음료가게.
한글 메뉴가 잘 되어있다.
드디어 호이안 올드타운
옛날 호이안이 무역항으로 번성할때 일본인이 지은 일본교 또는 내원교.
다리 왼쪽엔 일본사람이 살고 오른쪽엔 중국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베트남 2만동 지폐 모델이다.
중국사람들 향우회 회관들.
별 감흥은 없다.
커피로 유명한 베트남 답게 카페가 엄청 많다.
유명한 호이안 로스터리.
베트남 커피가 맛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올드타운 살짝 벗어나 있는 미아커피 커피가 맛있다.
늘 마시던 커피맛.
중국사람들의 향우회 회관들.
복건회관 푸젠회관이라 불렀다.
여기가 올드타운 다닐때 이정표 노릇을 잘 해줬다.
낮엔 넘 덥다.
베트남 10월은 우기라더니 1주일 베트남 있는동안 비를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덥다....
이제 겨우 여름 끝내고 시원한 가을을 맞이했는데...
또 이렇게 더운나라와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다.
그래도 물가가 넘 싸다.
시원한 쥬스 한잔 하면서 쉬어간다.
카페 단장이 한창이다.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두 식당.
모닝글로리와 미쓰리.
첫날 점심은 모닝글로리에서...
둘째날 저녁은 미쓰리에서...
세째날 점심은 올드타운을 벗어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호아 비엔.
다 가격도 좋고 맛있었지만...
역시... 호아비엔이 최고였다.
후에 가서도 호아비엔 이름이 같은 레스토랑을 갔다.
첫날 점심 식사를 했던 모닝글로리.
한국사람들을 역시 여기서 많이 만난다.
화이트로즈, 프라이드완탕, 그리고 돼지고기 덮은 국수.
가격은 각각 5000원 정도.
넘 덥다.
점심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좀 쉬다가 맛사지 받으러 갔다.
처음 갔던곳은 베트남 오일 맛사지인데 그렇게 시원하진 않다.
보통 1시간 10불 정도.
세째날 갔던곳은 엄청 시원해서
네째날 또 같은 곳을 갔다.
호이안에서는 이른 아침과 해지고나서 올드타운 산책하는것이 좋고...
낮 12시부터 2시까지는 넘 더워서 다니질 못하다.
맛사지 받고 샤워하고 한숨 자고 쉬는게 젤 좋다.
맛지지 받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해가 길어진다.
바람도 시원해진다.
베트남에서는 CHO가 시장이라는 뜻이었다.
시장 한바퀴 돌고 올드타운 야경 감상한다.
넘 아름답다.
이른 아침과 오후 3시이후에는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아 올드타운 산책하기가 넘 좋다.
하지만 여기만 벗어나면 매연에 넘 힘들었다.
인력거 아저씨들이 이렇게 도열하고 있다가
한국 단체 관광팀들이 오면 1인 1명씩 태우고 올드타운을 한바퀴돈다.
단체관광객들이 올드타운을 여기저기 개별적으로 걷게 하면 통제가 힘들어 그런것 같다.
인력거 아저씨들이 노랑머리들에게는 호객행위를 잘 하질 않는다.
우리가 가니 한국사람인줄 아는지 계속 따라 붙는다.
여기서도 한국사람들이 팁을 잘주고 돈을 잘 써서 그런지...엄청 붙는다.
단체로 인력거 타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다.
단체 관광객들은 인력거 내려서 또 이동해서 배타고 소원등 띄우면서 아래로 내려가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코스가 넘 빡빡하고 시간없어 보인다.
나는 호이안에 휴식을 위해 왔는데.... 역시 여기서도 한국사람들은 빨리빨리가 계속 되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일본을 참 친근하게 여기는듯 하다.
일본사람들이 온 나라에 나쁜 짓을 많이 했는데 여기서는 그러지 않은듯.
베트남 어린이 대상으로 무료 일본어 클래스가 열리고 있다.
학력이 높지 않아도 관광지라 그런지 아이들이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도 간간히 잘한다.
언어를 굉장히 쉽게 배운다.
부럽다.
해가지고 하나둘 예쁜 등불이 켜진다.
밤마다 관광객들로 넘 붐빈다.
내가 생각했던 한적하고 아름다운 시골마을 호이안이 아니다.
완전 밤마다 축제다.
그것도 재미있다.
5시부터 야시장도 열린다.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바나나팬케잌등 맛난 간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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